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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더이상 소년 아닌 그들 ‘어둠의 마법’과 맞짱

머글 |2007.07.05 00:00
조회 1,082 |추천 0
font{line-height:150%} table,td{font:normal 12px 돋움;color:#384353;line-height:20px} p{padding:0px; margin:0px; border:0px; font:normal 12px 돋움;color:#384353;line-height:20px}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호그와트 마법학교에 최대 위기가 몰아닥쳤다. ‘어둠의 마왕’ 볼드모트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면서 해리 포터에게도 검은 기운이 드리우는데….

해리 포터의 여정이 다시 시작됐다. 2년 만에 찾아 온 해리 포터 시리즈 다섯 번째 영화,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11일 개봉)은 볼드모트의 귀환을 알리는 아즈카반의 간수, 디멘터들의 공격을 막아내는 해리의 활약으로 문을 연다.

영화는 어느덧 마법학교 5학년이 된 해리와 그 친구들이 힘을 모아 ‘덤블도어의 군대’라는 이름의 비밀 학생단체를 만들어 볼드모트에 맞서는 모험을 다룬다. 해리의 오랜 친구 론과 헤르미온느는 어느 때보다 진한 우정을 과시한다.

또 신비소녀 루나 러브굿, 거인 그롭 등이 해리의 편에 서 힘을 모은다.

  해리를 위협하는 세력의 힘도 거세졌다. 해리는 볼드모트에 대항하는 비밀조직 ‘불사조 기사단’의 존재를 알게되지만 자신의 마음속에 교묘하게 침투하려는 볼드모트의 계략에 괴로워한다. 또 ‘어둠의 마법 방어술’을 가르치는 엄브릿지 교수와 아즈카반 감옥에 갇혀있던 벨라트릭스, 말포이 등이 해리와 친구들을 위기로 내몬다.

해리는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갈까.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이 선보이는 새로운 캐릭터와 이야깃거리 등을 정리했다.
  어린배우들과 7년세월 힘들었죠

  ■ 제작자 데이비드 헤이만

“프로레슬링을 좋아하던 대니얼 래드클리프가 이젠 여자들에게 흥미를 느낄 만큼 성장했다”

제작자 데이비드 헤이만은 최근 일본 도쿄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선 ‘해리포터’ 촬영에 숨은 뒷이야기도 쏟아냈다.

특히 지난 7년간 훌쩍 큰 어린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강조했다.


“‘왕재수’가 되지 않아 정말 다행이다”

7년간 어린 아역 연기자들을 지켜보면서 아이들이 ‘왕재수’가 되지 않도록 노력했다.

어린나이에 스타로 떠오른 아역 연기자들 중엔 자칫 나쁜 길로 접어들어 비뚤어지기도 하지 않나. 제작자로서 뿐만 아니라 어른으로서 책임감을 느꼈다. 나뿐만 아니라 모든 스태프들도 아이들이 잘못될까 걱정하며 보살폈다.

혹시라도 아이들이 건방져질까 봐 그런 모습을 보이면 따끔하게 지적했다. 때문에 아이들은 매우 겸손하고 친절하며 착하게 자랐다.

“나는 교장 선생님이기도 했다”

어린 배우들과 촬영하는 건 쉽지 않았다. 특히 영국노동법상 16세 이하의 연기자는 9시간 30분 이상 촬영장에 있을 수 없는데 그 중 3시간은 수업을 받아야 하고, 휴식시간 등을 모두 빼면 3~4시간 정도밖에 찍을 수 없었다.

아이들의 공부 때문에 교사도 따로 고용해 보통 학생들의 교육과정에 맞춰 가르쳤다. 게다가 아이들의 건강을 생각해 사탕이나 콜라, 초콜릿 등 단 음식도 못 먹도록 감시도 해야 했다. 마치 교장선생님 같지 않나.(웃음)

새 얼굴들

  루나 러브굿(이반나 린치): 전 세계 1만5000여명의 후보가 몰려든 오디션에서 전격 발탁됐다. 헝클어진 머리에 당근모양의 귀걸이를 하고 다니는 독특한 캐릭터다.

해리와 함께 ‘덤블도어 군대’의 멤버가 돼 엄청난 모험을 한다. 역할이 결정된 뒤 자신의 의상까지 직접 챙기며 원작에 묘사된 캐릭터에 충실했다.

  돌로레스 엄브릿지 교수(이멜다 스턴톤): 새로 부임해 ‘어둠의 마법 방어술’을 가르친다. 호그와트 학생들을 억압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선보인다.

특히 분홍색 옷만 입고 자신의 방도 모두 분홍색으로 꾸미는 모습을 통해 겉으론 웃지만 속엔 각종 음모가 가득 찬 모습을 드러낸다.

  벨라트릭스 레스트랭(헬레나 본햄 카터): 시리우스 블랙의 사촌이지만 죽음을 먹는 자의 일원이다. 볼드모트를 사랑해 대신 14년간 감옥살이를 대신했던 그는 막강한 위력으로 해리를 위협한다.

▶불사조 기사단


14년 전 볼드모트와 악의 무리에 대항하기 위해 만든 비밀 단체. 해리의 부모는 물론 론의 부모와 루핀·스네이프 교수, 시리우스 블랙이 모두 불사조 기사단의 일원이었다.

특히 이번 영화에서 해리는 자신의 아버지 제임스와 절친한 친구였던 시리우스와 돈독한 관계를 맺는다. 시리우스는 해리를 보며 젊은 시절 제임스를 떠올리고 해리는 시리우스를 통해 아버지를 느끼며 정신적인 지주로 삼는다.

‘해리포터’ 시리즈 끝나지않는 진화

▲ '해리포터와 마법사의돌' /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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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겨울, 첫선을 보인 ‘해리 포터’ 시리즈는 진화를 거듭해왔다. 어린이를 위한 판타지 드라마로 취급받았던 1, 2편에 이어 3, 4편에선 사춘기에 들어선 해리의 묵직한 성장통을 다루더니 5편인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에선 한층 성숙한 캐릭터와 이야기 줄기로 꽃을 피웠다.

영화는 선과 악의 경계에서 혼자 고통스러워하는 해리를 통해 우정과 사랑의 힘을 더욱 강조했다. 정치적인 색채도 짙어졌다.
제작자 헤이만이 데이비드 예이츠 감독과 호흡을 맞춘 것도 그가 마법세계의 정치적인 면을 현실성 있게 잘 표현할 것이라 기대한 덕분이다.

영화에선 마법사들의 정부인 마법부와 호그와트 학교 간의 정치적 암투가 실제 인간들의 세계와 다를 바 없이 치열하게 펼쳐진다. 때문에 영화의 색채는 더욱 진지하고 어두워졌다. 1편부터 제작을 맡아 온 헤이만은 “현실은 언제나 디즈니 만화 같지는 않은 것”이라 강조하며 “이런 어두운 현실을 오히려 아이들이 ‘멋지다’(very so cool)고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해리 포터와 그 친구들이 펼쳐 온 모험을 개봉 순으로 정리했다.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harry potter and the sorcere’s stone·2001)

이모 가족에게 갖은 구박을 당하며 살아가던 11살 해리가 호그와트 마법학교에 입학해 볼드모트의 존재를 알게 되는 과정을 다뤘다. 해리는 부모를 죽인 볼드모트가 노리는 ‘마법사의 돌’을 지키고자 론, 헤르미온느와 함께 나선다. 마법의 세계로 통하는 9와 3/4 승강장,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모습, 빗자루를 타고 경기하는 퀴디치 게임 등이 새로운 판타지 세계를 열었다.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harry potter and the chamber of secerts·2002)

해리는 론과 함께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타고 이모집을 탈출, 학교로 향한다. 학교에선 무서운 사건들이 연이어 벌어지고 해리는 학교에 비밀의 방이 있다는 걸 알고 찾아 나선다. 비밀의 방에서 해리는 슬리데린의 괴물 ‘바실리스크’와 결전을 치른다.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harry potter and the prisoner of azkakban·2004)

아즈카반의 감옥을 탈출한 시리우스 블랙이 자신을 찾고 있다는 것을 안 해리. 해리는 그에 맞서 두 사람 사이에 얽혀있는 비밀을 파헤치고자 한다. 주인공들이 부쩍 성장해 화제가 됐던 이 작품에선 해리가 디멘터들을 막는 마법과 어둠의 마법 방어술 등을 배운다.

*해리포터와 불의 잔(harry potter and the goblet of fire·2005)

마법경연대회인 ‘트리위저드 대회’에 참가한 해리의 활약을 다뤘다. 불 뿜는 용 피하기, 거대한 호수 잠수하기, 미로 빠져 나오기 등을 위해 해리는 마법 훈련을 받는다. 그러나 해리는 볼드모트의 악몽으로 두려움에 휩싸인다. 해리의 첫사랑 초 챙과의 만남, 무도회에 참석한 헤르미온느의 모습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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