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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언니의 로망 저녁7시결혼식

ㅠㅠ |2018.08.30 15:25
조회 6,103 |추천 16
제목그대로입니다.
새언니의 로망때문에 짜증나요.

정확히 말하면 사촌오빠의 결혼할 사람인데 호칭 몰라서 그냥 새언니라고 할게요. 사촌오빠가 이번에 부산에서 결혼식을 올리는데 시간이 저녁 7시에요.

문제는 친인척들은 모두 부산에서 몇 시간씩 떨어져있는 거리에서 살고있는데 결혼식에 참석하려면 그 시간에 맞춰서 가면 한 밤에 운전을 해야하거나 하룻밤을 묵어야하는 상황이에요. 주말이라 다음날 출근해야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시간을 그렇게 잡았어요.

이유를 알고나니 더 황당합니다.
그 이유가 진심으로 축하할 사람만 왔으면 좋겠대요 ㅋㅋㅋㅋㅋㅋ
즉, 시간을 늦게 잡으면 올 사람만 오고 안 올 사람은 안오니까 그렇게 잡은거고 그게 로망이랍니다.

로망? 다 좋다 이거에요. 근데 기본적으로 참석해야하는 친인척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어요.
그렇다고 버스대절이나 숙박에 대한 언급도 일절없구요.
알아서하란거죠. 본인 가족, 친구들은 부산에 가까이 살거든요.

여기까진 그냥 무시하고 말겠는데 더 빡치는건 ㅋㅋㅋ
그 시간때문에 친척들이 곤란해하니까 사촌오빠 부모님도 아니고 삼촌이 친척들한테 결혼식참석해달라고 전화하고 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삼촌이 평소에 사촌오빠 많이 아끼셨거든요. 직접 전화하는 것도아니고 삼촌이 대신 전화하게 만들고 진짜 사촌오빠가 더 문제;;

저희 언니가 애도 있고 멀리 살아서 시간도 늦고 하니까 교통비 같은거 대신에 축의금을 더 하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축의금 좀 덜하고 결혼식 와달라고 ㅠㅠ..

솔직히 맘 같아서는 결혼식 안 가고 싶어요.
저희 언니가 29살에 일년 안되게 연애하고 결혼했거든요? 물론 아기 가져서 한거아니구요.
근데 저희 언니 결혼식에 사촌오빠랑 결혼 약속 하기전에 와가지고 혼전임신이냐고 물어보더라구요 ㅋㅋ
혼전임신이 나쁘다 좋다를 떠나서 쌩판 첨보는 사람이 남의 결혼식와서 그게 할 말인가요?
언니 동생으로써 결혼할 사람 만나서 결혼하는건데 애때문에 결혼한 것처럼 얘기해서 진짜 기분나빴어요.

맘 같아선 저희 가족 다 가지말자고 얘기하고 싶은데 친척끼리 돈독하기도하고 피해올까봐 ㅠㅠ 뭐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ㅠ
하 진짜 진짜 가기 싫어요!!!!

마지막으로 사촌오빠 ㅇㅇ 아
우리 언니 결혼식에 와서 그딴말해놓고 너희야말로 결혼 전에 애 생겼다며? 어리다고하면 어린 나이겠지만 그래도 본인 결혼식은 본인은 책임지고 잘해야지 왜 삼촌이 니가 싼 똥 치우게하니
새언니 로망 지켜주고싶으면 너가 중간에서 잘하던가..시작 전부터 말 많은데 축복은 못해주겠다.
그리고 너 예전에 나보다 세금 많이 뗀다고 니가 더 잘번다고 했는데 내가 너보다 잘벌어! 너 자존심상할까봐 얘기안했다!
추천수16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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