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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자기남편과 나를 둘만두려고하는 친구ㅠ

ㅇㅇ |2018.08.30 15:59
조회 370,625 |추천 1,448


제목그대로예요 제가오해하고 오버하는건지 왜이러는건지 모르겠어요

일단 친구와저는 7년전에 한회사에서 근무하다가 친해진케이스구요 당시에도 성격이나 취향이 잘맞아서 일주일만에 베프먹고 한달만에 같이해외여행 다닐정도로 친하게지내다가 제가갑자기 해외에 나가살게되면서 연락이 끊겼어요 1년반전에 한국들어와서 오피스텔얻어서 작은가게하면서 살고있었는데 어느날 분리수거하고 있는데 누가 이름부르면서 등짝을때리길래 보니까 그 친구였죠
오피스텔과 아파트가 같이 있는곳이고 친구는 바로 옆동 아파트에 거주한다고해서 이런우연이 있냐고 다시 친하게 지내기시작했습니다
그때당시 친구남편이랑 같이한번 밥먹고 인사했고 한 일년간은 별다른일 없었어요
근데 지난 5월부터 친구가 자꾸 셋이서보는 자리를 만들더라구요 일단 저는 술을 거의 안마시고 비혼선언하고 부모님께 유산 겸 재산 미리 받은거랑해서 가게랑 오피스텔 구입한거구요 지방이라 그거 다 해도 친구네 아파트 전세금보다 조금 모자라요

첨엔 제가자주가는 이자까야가 있는데 술은안마셔도 안주를밥처럼 먹기도하고 사장님이랑 건너건너 아는사이라서 일주일에 한번정도들러서 저녁겸 얘기도하고 가는데 친구랑도 자주갔었거든요 혼자먹고있는데 친구가왔고 같이 앉아서 안주먹다가 친구남편이퇴근하고왔더라구요 둘이서 갑자기 술땡긴다며 술을시켰고 분위기맞춘다고 두세잔마셨고 친구가 남편을 좀 많이먹이는듯했고 화장실다녀오니 남편분은 테이블위에 엎어져계시고 친구가 계산하고 갔다고ㅡㅡ
잠깐 편의점간거려니하고 기다려도안오길래 전화했더니 안받더라구요 한 30번넘게 전화한듯
이러지도저러지도 못하고있다가 가게마치고나서 사장님이랑 알바생이 부축해서 집으로갔더니 친구가 깜박잠들어서벨소리못들었다며 나오더라구요
황당했지만 뭐 유야무야 넘어갔어요

그뒤로 몇번 더 비슷한일이 있었고 화장실 간다더니 사라졌다가 30분뒤에 온다거나 갑자기 급한일생겼다고 집에잠깐만 갔다온다고 둘이 잠깐만 놀고있으라더니 2시간뒤에 온다거나 급한일 뭐냐했더니 엄마가 뭘찾으시는데 전화로 찾는거도와주느라? 그랬다는둥 친구랑 저녁먹기로 한날 가게로 친구남편이 혼자왔는데 친구가 좀 늦어진다고 둘이서 먼저 밥먹고 있으라고 한다거나
밤 11시넘어서 김치나 반찬 갖다준다고 하길래 알겠다했더니 그 남편혼자와서는 주고가고 뭐 이런거
그것도 차한잔이라도 마시라고하고 보내지 그랬냐는 소리하길래 뭐지? 했는데 농담이겠거니 넘겼어요

그 남편분이 말이진짜없고 항상 표정이 뚱하고 뭔생각하는지 모르겠는 타입. 이시거든요 이제껏 열번넘게봤는데 대화한게 백마디도 안되는것같아요

아무튼 그전에는 그러려니 넘겼는데 저번주부터 맛있는거 해준다고 자기네집으로 부르더라구요 친구네집이니 별거있겠어하고 들렀고 둘이서 또 술마시길래 전 딱 한잔만마시고 안마셨어요 아파트는 공동현관이 번호인데 오피스텔라인은 카드키예요 한참있다가 화장실갔다왔더니 친구는없고 그 남편분은 티비보고 멍때리길래 물으니 술 더 사러갔대요 그러냐고 한 10분 앉아있는데 단지바로 앞에 편의점있는데 엘베놓친다해도 10분이상 걸리진않지싶은데 안오길래 전 술도안마시는데 먼저가겠다고 피곤하다고 일어나려고보니 제가방이 없는거예요
거기에 카드키랑 핸드폰이랑 다있는데
물어보니 친구가 갖고나간거같다고 하길래 전화하라고하니 안받음ㅠ 30분을 기다려도 안오길래 친구오면 내가방갖고오라고 얘기하고 그냥 나와서 문앞에있다가 다른입주자분들어가는데 낑겨서 집에왔더니 5분도안되서 벨울리더니 장난좀 친거갖고 왜그러냐고 하더라구요
뭐하는짓이냐고 화내니까 막 혀꼬인발음으로 횡설수설하길래 술깨고 얘기하자고 돌려보냈고
어제 연락와서는 왜삐졌냐고 무서워서 장난도 못치겠다 하는데 이게 장난같은가요?
상황만 놓고봐도 좀 이상하지않나요?
그전까지는 좀 찜찜한데 뭐 그럴수있지?하면서 그냥 넘겼는데 좀 비슷한상황이 쌓이니까 이건 일부러이러는거같은데 뭔지 이유를모르겠어요
추천수1,448
반대수21
베플|2018.08.30 16:08
1. 2명을 초과하는 인원이 함께하는 성관계를 원하거나 (남편도 한통속) 2. 쓴이랑 남편이 뭔가.. 불미스러운 무언가를 하면 그걸 빌미삼아 쓴이한테 정신적 피해보상금 등을 뜯어내볼 심산이거나 (남편도 한통속) 3. 쓴이랑 남편이 뭔가.. 불미스러운 무언가를 하면 그걸 빌미삼아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하거나 (남편은 한통속 아닌 케이스) 암튼 매우 일반적이지 않으니 피해다니세요
베플ㅇㄱㄷ|2018.08.30 16:14
남편하고 이혼하고 싶은데 꼬투리 잡을 게 없어서 일부러 바람나게 만들려고 하는 거 아님? 아니면 지 남편하고 바람나게 해서 그걸로 님한테 돈 뜯어내려고 하는 거든가. 이유야 뭐가 됐든 절대 가까이 해서 좋을 인간 아님. 연 끊어요. 근데 그 년도 참 신박하네. 강동원이나 차은우급이라도 유부남은 꺼릴 판에, 지 남편을 얻다 갖다대. 무조건 갖다붙이면 정분나는 줄 아나. 글쓴이도 눈이 있지. 미친 년.
베플ㅇㅇ|2018.08.30 18:34
만나지 마요. 저러다 술 안먹음 약이라도 타겠네요.
베플ㅇㅇ|2018.08.31 02:52
가방 가져나간건 님 발을 그 집에 묶어 두려고 했던거예요. 집에 도착하자마자 5분안에 벨 울린거보면 근처에서 님을 주시하고 있었다는 의미죠. 친구가 님한테 한창 공사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 아무튼간에 뭔가 목적이 있어보입니다. 그 친구한테 스트레이트로 너 되게 이상하다고 직언하고 앞으론 절대 만나지 마세요.
베플ㅇㅇㅇㅇㅇ...|2018.08.30 17:05
이유 궁금해하지 마시고 피하세요 무조건요 잘못걸리면 인생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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