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음.. 이런게 기싸움인가요?
아.. 제가 기가 세지 않은데.. 걱정이네요ㅠㅠ
일단 어머님이 오실지 말지 저는 딱히 상관 없어요!
힘든건 남편이겠죠..? 저보다 퇴근도 빠르고 잠욕심 보다는 밥욕심이 많아서 꼭 국,메인반찬,새밥 이래야 한 술 뜨는 사람이라..
저는 그냥 있으시면 있으신 대로 없으시면 없으신 대로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솔직히 이 글을 쓰기전까지 아니 댓글 확인 전까지는 그래도 다시 모시고 와야지 생각했는데.. 솔직히 너무 편한거에요ㅠㅠ
집에서 옷차림고 그렇고.. ㅠㅠ 이런 생각 가지면 안되는데ㅠㅠ
오히려 남편이 차려준 밥도 먹고 신혼 제대로 즐기고 있습니다~
남편 본인이 힘들어서 (?) 더 어머님 오시게 하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용돈50은 절대 적다고 생각하지 않고 생활비 명목으로 체크카드로 살짝 다른 부분에 쓰시는게 있고 보험비랑 핸드폰요금도 제가 내니 월세 70보다 더 드리는 것 같아 적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게 아이가 태어나면 말이 달라지겠죠?
그때는 더 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머님 씀씀이가 계속 이대로라면 아이 생각은 점점 더 멀어질 것 같아요!
그리고 시누이가 시어머니를 조종(?)한다는 댓글도 봤는데 시누이가 조종해봤자 아쉬운 사람은 확실히 저는 아니거든요ㅠㅠ
그래서 이 부분도 상관 없어요!
제가 알기론 시누이 시댁이 조금 개념이라는 부품이 빠진 곳이라 계속 시어머니를 모시고 있긴 힘들 것 같으니 저는 그냥 오시면 오시는대로 안오시면 안오시는대로 며느리 노릇할 생각입니다!
제가 아는 며느리 노릇은 남편 잘 챙기고 시어머니 잘 챙기는 것인데 지금 시어머니는 시누이가 잘 챙기고 있으니 이건 패스하고 남편도 제가 지금 아주 잘 챙기고 있어요!
예를 들면 게임할때 화이팅 하라고 해주고 (절대 간섭 안해요) 출근할때도 카톡으로 힘내라고 화이팅해주고 제가 일찍 들어온 날 (아쉽게도 이번주에는 하루 뿐이었네요 ㅠㅠ)엔 같이 치맥도 즐겼어요! (후라이드 먹고 싶었는데 남편이 마늘을 원해서 마늘 먹었어요)
와이셔츠도 처음으로 다려주었는데 자꾸 선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아쉽게도 딱 와이셔츠.. 이건 못다려줬네요ㅜㅜ
야무튼!! 어머님 안계셔서 제가 어머니 몫을 나름 하고 있고 남편도 큰 불만 없는 것 같아요!
음.. 혹시라도..정말 혹시라도 시누이(형님)가 보고 계시면..
계속 어머님을 모시고 사실건지 모시고 오실건지 확답을 내려 주셨으면 좋겠고 모시고 사신다면 월세70 당연히 드리고 제가 폰요금이랑 보험료는 제가 계속 내드릴 생각 있어요!
이번주내로 모시고 사시겠다고 하시면 어머님 짐 싣고 갈테니 헛걸음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요즘 날씨가 우중충하면서 더운데 형님 저혈당이신데 쓰러지실까봐 걱정돼요ㅠㅠ
저혈당엔 뭐가 좋은지 잘 모르겠는데 제가 좋은 음식 있으면 꼭 택배 부칠게요! 이제 그만 마음 푸셨으면 좋겠어요ㅠㅠ
아무튼 빨리 일이 해결되서 잠 잘잤으면 좋겠네요ㅠㅠ
남편은 새벽(?)부터 요리한답시고 부엌에서 시끄러워서 깼네요.
이왕 요리할거면 갈비찜 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남편도 시어머니 닮아서 요리에 소질이 있어요.
평생 밥걱정은 없을 것 같아 너무 좋네요!!
오늘도 판님들 행복한 하루 되시고 혹시라도 무슨일 있으면 여기에다가 또 글쓸게요!
걱정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예쁘게 잘 살게요!!♡♡
( 집 명의는 저희 아버지 명의입니다! 걱정마세요! )
저는 잘못한게 없는데 시어머니께서 시누이 집으로 가버리셨어요.. 시누이도 저한테 모시고 돌아가라고 전화와서 모시러 갔는데 도~~저히 저랑 같이 못사시갰대요.. 어디서 부터 잘못된건지 봐주세요 ㅠㅠ
우선 저희 부모님은 뜻하시는 바가 있어 제주도로 5년전에 가셨고 저는 혼자 부모님 집에서 살고 있었고 이 집을 신혼집으로 해도 된다는 허락을 받아 여기서 살고 있습니다.
남편은 홀어머니에 시누이(남편누나)
가 있고 시누이는 결혼도 했습니다.
시누이가 시어머님도 모시고 살기를 바랬고 남편도 시어머님을 모시고 살면 무조건 제 편에 설 것이며 절대로 배신하는 일 없게 하겠다고 하고 시어머님도 정말 가족같이 지내고 저를 딸처럼 여겨준다고 하셔서 신혼때 부터 같이 저희집에서 살기로 했습니다.
시어머니가 사시는 집은 월세로 내놓고 그 돈은 제가 가지는 것으로 했어요.
여기까지가 과정이고 이제부터 본론입니다.
1. 아침밥
저는 아침밥 못먹어요.
속 더부룩한것도 싫고 밥 먹을 시간에 더 자고싶어서 아침 대신 과일+채소 착즙기에 갈아먹고 출근합니다.
그런데 시어머니께서 이부분에서 속상하셨는지 사람은 밥힘이고 결혼하면 남편 밥 굶기면 안된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어머님께 어머님이 차려주시는 아침밥상이 남편한테 제일 보약이고 제일 맛있는 아침밥이라고 하고 출근해왔습니다.
저희 어머님이 정~말 음식 하난 끝내주시거든요ㅠㅠ
지금도 어머님이 해주신 갈비찜 먹고싶어요 ㅜㅜ
2. 용돈문제
어머님이 사회생활 하시는 것도 아니고 나가서 노시는 것을 좋아하시지도 않아서 용돈50만원 드립니다.
아무래도 저희랑 살면 스트레스도 받으실것 같아 결혼 전엔 안드리던 용돈을 드렸어요.
그래도 살림하실때 쓰시라고 남편 체크카드는 따로 드렸어요.
그런데 이 50만원이 너무 적으시대요ㅠㅠ
월세가 70인데 본인 용돈은 50인게 너무 속상하시대요..
그런데 어머님 모시면서 반찬 해서 시누이집 나른게 어머님 낙이시고 .. 아니 뭐 나물,김치를 나르시는게 아니라 무조건 고기고기고기만 나르세여ㅠㅠ
그 돈도 다 저희 돈이잖아요..
또 시누이도 걸핏하면 저희 집 와서 냉장고 쓸어가고..
한번 어머님께 말씀 드렸더니 시누이가 저혈당이 있어서 더 챙겨줘야한다고 하시네요.
근데 이건 먹는걸로 치사하게 굴면 안될 것 같으니까 그냥 넘어가요
3. 집안일
이게 혹시 가출(?)사유 같은데.. 음.. 이게 그렇게 싫으신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ㅠㅠ
신랑은 출장이 잦은 직종이고 저는 야근이 잦아요..
정말 집에 오면 거의 12시 넘거나 직전에 올 경우가 허다해요.
그래서 평일에는 집에서 티비도 볼 시간 없이 바로 씻고 자고 보통 주말에 한꺼번에 하려했는데 어머님께서 그때그때 청소랑 빨래랑 다 해주시더라구요.
정말 너무너무 감사해서 주말에 어머님 모시고 셋이서 오손도손하게 데이트 했는데 ..
어머님이 저보고 주말이라도 쉬지 말고 집안일을 하라고 하십니다.
근데 주말에 집안일 할게 없아요..
끽해야 바닥한번 미는 것?
왜냐하면 주말엔 어머님도 피곤하시니까 나가서 먹거나 집에서 시켜먹거든요..
그러면 설거지 거리라해봐야 컵몇개 나오고.. 이걸 또 설거지라고 치기에도 애매하고 .. 어머님이 바르시는 바를 저는 아직 모르겠네요 . 뭐.. 주말에 집을 뒤집어놓고 치우라는건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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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해본 것은 이정도예요.
이것 외에 다른 것으로 기분 상해하실 수도 있지만 어떻게 사람이 다 좋은 점만 있겠어요..? 서로 배려해가며 사는거지.
남편도 다 알고 있고 저한테 너무 미안해합니다 ㅠㅠ
남편이 퇴근 후 시누이 집에가서 설득하고 회유하고 있는데 시누이가 조금 그래서 잘 안되네요ㅠㅠ
저는 그냥 정말 잘 지내고싶은데..
어머님이 힘드신 만큼 저도 분면 그런 점은 있지만 가족이니까..이해하고 있는데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굳이 같이 살지 않아도 되나 라는 생각이 하루에 1번 정도 드네요 ..
그래도 웬만하면 모시고 살고 싶어요ㅠㅠ
어떡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