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 물건속에서 이런쪽지가 나왔어요
근데 본인은 이 쪽지가 들어있는지도 몰랐던듯 해요
그러니 당당히 식탁위에 올려놨겠죠
큰애기 7세 딸아이가 그안에 들어있는 종이를 펴보더니
아빠이름이 있다며 제가 준거냐고 묻더라구요
(아직 한글을 다 읽진 못해요)
애들앞이라 깨워 따질수도 없고
남편 안경옆에 펼쳐 놔뒀어요
남편입장/
일어나서 보더니 자긴 이런게 들어 있는지도 몰랐다
옆공장 경리한테 뭘 빌려달라고 했는데
그걸 사다줘서 썼고
그냥 집에 들고 온거다
이런게 왜 들어있는지 모르겠다
오해하지 마라
나도 몰랐다
제입장/
자기 회사도 아니고
옆회사 경리가
그것도 사장한테 (여성분이 2살 어리다고 합니다)
저렇게 다정히 얘기 할수 있느냐?
거기다 이름도 막 불러가며
마지막 모자이크 부분은 남편 이름 석자입니다
친하면 그럴수도 있다고
저를 예민하고 의부증 있는 여자로 만드네요...
저 글귀 어디서도 제가 오해할만한 부분은 없다는게
남편 입장입니다
딸둘 4살 7살 한참 손많이 가는 시기의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중이라
밖에서 뭘하든간 자기 합리화만 시키는
남편하고 다툴 여력도 없어요
그런데 밖에 나가면 여자도 가끔 만나겠지 하고
심적으로 의심 하는거랑
또는
주점이나 bar에 가서 접대나 영업을 위해 가는부분들
어쩔수 없다 감안한다쳐도
이렇게 눈에 보이는 의심은 참 마음이 착찹하네요
제가 정말 예민하게 받아 들이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