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6년차에 4살 3살 연년생 애기 둘 있어요
시댁에 가면 은근? 어머님이랑 시누가 눈치를 주세요
남편이 평일에 쉬는 사람이라 어제 시댁에 가서 자고왔거든요
저녁먹고 술상이 길어져서 우선 애들먼저 빨리 씻겨야지하고 작은애 씻기고있는데 시누랑 어머님이 술상을 치우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시누가 저희 애한테
"OO아 (첫째이름) 고모랑 할머니가 이거 왜 치우고 있게~?" " 엄마, 저녁 설거지는 누가했어?"
이러시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시누는 저녁먹은후 퇴근해서 시댁에 오셨어요)
저녁 설거지는 제가해서 다행이지 안했으면 또 뭐라하면서 눈치를 줬을까 모르겠네요ㅋㅋㅋㅋ
제가 그렇다고 안하는것도 아니고 보통 어머님이 음식하시면 상차리고 먹고 난 후에 뒷정리하구요
근데 제가 애들도 케어 해야되니 많이 못도와드려요
아마 그게 어머님이랑 시누 눈에는 그저 제가 놀고 있다 생각하시는지 저번엔 저녁상 차리시는데 어머님이 시누한테
"아주 상전이야 무슨 말인지 알지?"
이러셨어요
그렇게 다 들릴바엔 차라리 저한테 뭐라도 시키시지 묵묵히 하시면서 뒷담아닌 뒷담을 하시니...
솔직하게 쓰면 저도 결혼 초에는 어머님한테 싹싹한 며느리 어머님 잘 도와드리는 며느리였어요
근데 어머님께서 결혼식장에서 부터 6년동안 저를 "야" , "너" 이렇게 부르시고 막말을 하시니 이게 쌓이고 쌓이다 보니 어느새 저도 하기싫더라구요
그리고 남편은 친정에 가던 시댁에 가던 애들 케어도 안하고 아무것도 안한채 쇼파에 앉아있는데 제가 왜 굳이 시댁에서 일을 해야되나 싶기도하구요
앞으론 저렇게 눈치를 주든 말든 욕을 하든 말든 신경안쓰고 아무것도 안하고싶은데
시누랑 어머님은 남편이 친정에가면 엄청 잘하는줄 아시는거 같아요
본인 아들, 동생은 어딜가던 아무것도 안한다고 말해주고 싶었는데 꾹 참았네요
그래도 제가 시댁가면 일을 해야되는건가요?
다음에도 시누랑 어머님이 눈치를 주시면 현명하게 대처하고 싶은데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