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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쳐서 헤어졌는데

ㅇㅇ |2018.09.01 05:13
조회 1,666 |추천 6
제가 차였지만 저도 헤어져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고 있었을때였어요

상대방도 몸도 마음도 지쳐있었고
나 역시 지쳐있는 상태였지만
헤어지고싶다 헤어지고싶다 헤어지기싫다
이런 감정이였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헤어지고 싶지만 막상 헤어지면 후회할것같고
헤어지고 난후가 힘들걸 알기에
그걸 버틸 자신도 없구요, 몇년동안이나 그애랑 함께해왔는데
이별을 한다면 내 옆에서 사라지는거잖아요 .
더이상 같이 , 함께 , 우리 이런말도 못쓰는건 당연한거고
무서웠어요 나도 많이 지친상태고 헤어지고싶지만
헤어진다면 내곁에 이애가없는게 상상이안갔어요

그래서 참고 참았죠.
그런데 그애가 이별을 고하더라구요
와 나도 어느정도 눈치는 채고 있었지만 우리가 곧 헤어질것같다는걸
막상 헤어지고 나니 슬프더라구요 많이 울었어요
잡기도 해봤구요 2번 잡았어요
걔가 그렇게 이성적인 아이인줄은 처음알았어요
엄청 단호하고 매정하더라구요
우리는 더이상 사귀면 안된다면서
시간이 흘러서 나중에 밥도한번먹고 자기가 연락한다고
여기서 좋은 감정으로 좋은 추억 묻어두고 좋게 끝내재요

네 미쳐버렸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결론은 끝났죠 뭐 ^0^
그렇게 한달반이 지났어요 ㅎㅎ
그런데 다시 돌아가고싶지않아요
제가 차였고 원래 남자친구한테 차인 여자라면
다시 돌아가고싶고 그애랑 사귀고싶을거에요

다른분들처럼 그애가 그립기도하고 보고싶기도해요
그치만
그애한테 받은 상처가 너무 많아서
그 상처가 가슴 깊숙이 들어와서
다시 돌아간다해도 예전처럼 아낌없이 사랑해줄수있는 자신이 없어요.
그때처럼 순수하게 그애를 좋아해줄수가 없어요.
그래서 돌아가고싶지않아요
물론 사귀면서 설레고 좋았던 감정,행복했던 추억, 해맑게 웃고 이야기하던 그애와 나
좋은기억들 생각나요. 그때가 그립기도하구요

그치만 이미 받은 상처가 너무 많기때문에
돌아간다해도 너무 많이지나버렸다고 생각해요.
한달차까지는 감성적으로 상황을 봤는데
이제 이성적으로 판단이 되더라구요

이성적으로 이 시야를 볼수있는 판단이 서요
다시 돌아간다해도
전처럼 행복할수없고
전처럼 잘해줄 자신도 없고
전처럼 순수하게 사랑을 줄수가없고

아마 서로에게 받은 상처가 크니깐요.
보통 남자들은 헤어지고 나면 후폭풍이 온다죠?
서로 지친연애였었는데
지친 나도 이렇게 생각하는데 그애라고 나처럼 생각안할까요
아마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거에요ㅠㅠ
사실 그리운건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죽지못해 살았던 좋았던 그때의
너와 나였을때지.
추천수6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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