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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대공원 텃세

아스 |2018.09.01 09:24
조회 428 |추천 0
정말 생각할수록 화나고 억울해서 제가 잘못한 건지 여기에 여쭈고 싶네요ㅠㅠ

아기엄마로 부모임들과 어린이대공원에 나들이가서 돗자리피고 모기장피고 누워잇다가 햇빛도 있고 어제 비도 와서 좀 습하더라고요.

집으로 갈려는데 엄마가 그 어린이대공원 능동문쪽 상상나라 그 옆에 있는 큰 팔각정에 돗자리 피고 모기장피고 다시 자리잡고 아기랑 놀고있었습니다. 전알 비가와서 모기가 있을것같아 아기도 4개월이어서 모기장 쳤습니다..

근데 어떤 할머니가 기어코 기둥옆에 앉더니
자리가 비좁다고 옆으로가라. 좀더 안에 들어가지 왜 여기있냐. 내 일행들 올거다 옆으로 가라등등 계속 중얼중얼 거리는겁니다.
엄마는 할머니가 왜그런다요 그러면서 그냥 무시했는데.
계속 그러니까 햇빛도 좀 들어온다생각하여 다른쪽으로 자리를 결국 옮겼습니다.

정말 전 그냥가고싶었는데 그때 갔어야했는데ㅠㅠ 에휴
그 할머니 일행이 오더니 갑자기 여기에 모기장 피면안돼요! 모기장때문에 바람이 안불잖아!
더 나아가서 옆에 할아버지한테 여기 모기장 치면 안돼지요? 물어보고 근데 옆에 할아버지가 네! 이러더라고요..
제가 화나서 모기장에 구멍이 뚤려있는데 어떻게 바람이 안부냐고 그리고 자꾸 저쪽으로 가라하는데 저기는 그늘이 없고 습하다.
말했는데 말이 안통하더라고요

엄마가 그냥 가자 그래서 서둘러 짐챙겨서 나오는데
뭔가 우리가 짐챙기는 동안 계속 우리욕하는거 같고...
너무 억울해서 계속 생각나더라고요.

아니 팔각정에 전세내셨나...왜 그자리를 고집하고 모기장 거슬린다고 쫒아내는건지.. 텃세도 참 이런텃세..

이 일로 물론 팔각정에 모기장 못칠거 같지만..
정말 궁금해서 묻고 싶네요..
많은 분들 의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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