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 부탁드립니다..
언니네가 돈을 빌려달라고...
언니네는
지방중소도시에서 한우식당하는 형부동생가게를 인수하려고(참고로 형부동생이 허리가 아파서 가게는 형과 형수에게...본인은
바로 옆에 사 놓은 땅에 펜션짓고 펜션사업하며 도와준다고 합니다.)
언니도 식당에서 계속 일해왔고, 형부는 건축관련일해왔기에 고민끝에 내려가기로 결정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현재살고 있는 아파트가 생각보다 빨리 매매가 안되어 문제입니다
마냥 기다릴 수가 없어 9월에 먼저 내려가서 시작한다고 대학생 딸 혼자 서울집에 ... 아파트가 팔리면 준다고...
2,000만원을 좀 빌려달라고 합니다.
어렵게 말하는 언니!
지금까지는 제 친정쪽으로 단 한번도 돈 빌려준적없는 남편이기에....
말하기 싫지만 -결혼초기 오빠네 100만원 빌려준적있죠...오빠가 친하다고 농담으로 '그냥줘 '했다고 지금까지도 제가 욕 먹고 있네요... 물론 얼마전에 나누어서긴 하지만 쨋든 다 받았습니다...그 후론 돈 얘기 안합니다...평소 가난한 시골이라 욕하고,돈 개념없다고 욕하고,
제 친정 완전 개무시 !!!_
역시나 일언지하에 거절ㅠㅠ
참 이번엔 살기가 싫어집니다.
전 뭘까요?이남자에게...
첫째 둘째낳고 애키우느라 쉬어본적이 없는데...
아들 둘 키우느라,집에 할일이 태산인데도 도와주지도 않고...
독박육아..,
제 친정에 우리가 드리는건 명절,생신,어버이날해서 일년에 딱 5번 돈 드립니다.
한분당 20만원씩드리다가 2년전부터 30만원씩 드립니다.
제언니는 지금껏 김장김치 담으면 담았다고 보내줍니다.솔직히 이천 그냥 드려도 된다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가 이상하다고 합니다.
왜 우리가 2,000만원 빌려줘야 하냐고?
제가 이상한지 ....???
전 제 가치가 2,000만원도 안되는 것 같아 속상합니다.
늘 없는 집에서 촌년하나 구제해준것으로 생각하는 남편.
내가 시집올때 해온거 없다고 무시하는 시댁.
모든게 가슴에 한으로 쌓여
이제는 폭발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시골에서 저혼자 힘으로 알바하고 학자금 대출까지 받아 대학나왔지만,남편쪽에서 그냥 시집 몸만 오라고하고선 지금껏 무시하는것도 싫습니다.
저하나 잘살면 된다고 말씀하는 친정부모님!하지만 전 제 친정으로 아뭇것도 해줄수가 없다는게 ㅠㅠ,대학나와 용돈한번 드리지못해 늘 죄송한데ㅜㅜㅜ
언니에게 2,000만원 빌려주는게 진짜 아닌가요?
집 팔리면 준다고 하는데도 절대 안믿네요...돈 2,000만원 제데로
못받을건데 왜 우리가 빌려줘야하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