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 이놈의 남의편과 시댁땜에 스트레스네요
도련님(서방님)한테 남편 카톡이왔네요
이번추석당일날 아침에일찍 남자들끼리제사지내러 대전가자구요
그리고 그날 충주의시댁가서 자고 그담날오자구요
아버지생각이시랍니다
아버지의 욕심이죠
아가씨내외가 추석날오니깐 다같이보자는거구요
그리고 동서는차가있구요(경기도성남)
동서는 친정집에1주일에한번씩가구요..(시아버지께서 이렇게말하심)
차가있으니 추석당일날충주로바로가면되구요
남편이 저보고는 지하철을타고오던 버스를타고오던하랍니다.
참고로 충주..지하철도다안생겼고 버스도잘오지도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추석전날 시댁갔다가 추석날아침에제사지내고 밥먹고 처가집가지않나요?
저도 그렇게생각했습니다.
이번에 추석전날시댁갔다가 그담날 친정집(서울)가려구요
근데 아버지뜻이저러하니 저보고 추석전날친정집갔다가
자기는차끌고 추석아침일찍차례지내러 대전가고
저는알아서 충주오는 아버지스케줄을따르자구요
매번 저런비슷한식입니다.
부모님위주로 결정을내려놓고 저한테는따르라하고 안따르면불효자고 욕먹고 서운해하신다고..
제가 남편한테그랬습니다
일반적으로 시댁에서제사를지내는거라 전날갔다가제사까지다지내고 처갓집가는거라했더니 그런게어딨냐며 아버지가원하니 그렇게따라야한다고
저보고 자기네집식구들이랑 다같이 어울리는게싫은거냐고 그렇게만얘기합니다.
자기네들이야말로 나보고는 알아서 대중교통이용해서 시댁오라는거고..
제가 나혼자 알아서대중교통타고오라는거는 말이되는소리냐
추석전날시댁같이가고 추석당일 대전같이가서 처갓집넘어가자했더니
남편이 서울처갓집가면 대전갔다가 서울까지 운전하는 나만 희생하는거아니냐
왜 제생각만하냐고하녜요..
그게 희생인겁니까?
처갓집 그래봐야 일년에3번~4번정도밖에안갑니다
그리고 자기가 충주부모님한테추석전날가는것도 시간오래걸려서피곤하답니다.
추석지나고가야 차안막힌다는변명아닌변명하넹ᆢㄷ
그래서 이것도 제탓하네요
부모님말대로안해서 오래운전하게만든다고..
그럴거면 애초에 시부모님성남에도집이있으신데 거기서하시던가요..
그럼 도련님도 성남본가에서5분거리니 가깝고 아가씨네도 경기도광주라가깝고 저희집도남양주라 괜찮은거리인데..
왜 부모님생각대로 충주에서 추석보내신다는걸 저보고어쩌라고 차가막히네어쩌네하면서 저한테뭐라할까요
그럴거면 시부모님한테 성남에서명절지내라말씀드리지..
제가 시부모님안본다는것도아니고 시댁에안간다는것도아니고
..
남편이 자꾸 부모님생각대로 내가안따라준다고
부모님이서운해하시고 자긴불효자라네요
당당하게 추석당일 처갓집간다고 말못합니까?
이제결혼했으면 저희입장이라는게있는데 왜 자꾸 부모님서운하신것만생각할까요
남편은 매번시댁갈때마다 자기부모님의견안따라서 저땜에싸운다고 제탓하며 원망하는데.
저게제탓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