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 초반 여자입니다.
돈을 빌려주고 받지 못한지 2년4개월이 지났음
빌려간 이는 작은언니 친구로
14살부터 우리집에서 먹고 자고, 심지어 성인 되서도 엄마에게 반찬까지 얻어가던 인간이였음.
어쨋거나 그만큼 우리가족이랑 서슴없이 잘 지냈던 인물임
첫 금전거래 시작은
꿈이 뮤지컬 배우라 학원비가 부족하다며 빌려달라고 함 대신 작은언니에겐 비밀로 해달라고 했음.
오죽하면 친구 동생한테 빌려달라고 했을까.. 알고지낸지 오래되었고 친언니나 다름없이
생각하며 살아왔기에 돈을 100만원 빌려줌.
그리곤 다음달 생활비가 부족하다며 또 빌려달라고 했었음
이때 살짝 의심을 하기 시작하여 아빠한테 이러한 일이 있었다. 라고 얘기하니
내가 빌려주기 싫으면 아빠 본인 돈으로 보내주겠다고 해서 그건 또 싫어서 80빌려줌
돈 이체 할 때도 전화요금이 연체되어 본인계좌 말고 친구 계좌로 보내달라고 했었음
그 뒤로 1년동안 아무 연락이 없어서 언제까지 돈 보내달라고 연락함 → 최대한 노력해보겠다함 → 연락음슴 → 연락하니 연락씹음
괘씸해서 내용증명을 보냄.
내용증명을 받고 놀랬는지 바로 연락옴 본인 엄마가 보고 놀랬다고 함
그러면서 50만원을 먼저 보내주네?
알고보니 이게 우리엄마 돈이였음. 이 사실을 2년 4개월이 지난 어제 알게됨
내가 내용증명을 보내니 우리엄마에게 연락해 돈을 빌려달라고 한거임.
도대체가 어떤 정신상태면 친구 몰래 친구엄마 + 친구동생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할 수 있는 뻔뻔한 철판을 가지고 태어날 수 있지?
2년4개월이 지난 지금은 종종 대학로에서 연극 한두개씩 꾸준히 하는데 돈 입금된건 없음.
엄마돈까지 손된걸 알게 되고 빡쳐서 9/10일까지 이체 안하면 고소 할 생각이라 연락한 뒤 작은언니한테도 사실대로 얘기함.
작은언니가 걔네 엄마한테 전화하니
역시나 보고 자란게 있으니 저렇게 살았구나 싶더라
“그래서 듣고싶은 말이 뭐니? 서운하다는거니? 걔도 연습하고 오면 새벽 1시에 오고 그래”
“나도 돈없어 걔보고 갚으라고 할께”
그애미에 그딸이였음. 간만에 피가 거꾸로 솟는 기분을 느끼고 감당할 수 없는 분노에 잠까지 설침ㅋㅋㅋ
무튼 서론이 길어졌는데 경찰서에 가도 워낙 소액이고, 대여금반환청구 소송을 걸어도 안주면 그만인 경우가 많아서
판에 올리면 제가 생각지도 못한 복수 할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까 해서
글을 올립니다.
도와주세요. 진짜 열받아서 밤에 잠이안옴……….
아래의 카톡은 경찰서에서 보자니까 보낸 답임ㅋㅋㅋㅋㅋ
비싸게 인생공부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