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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연애에 대한 넋두리

Blue |2018.09.03 21:21
조회 15,741 |추천 7
다소 읽는사람의 시간을 뺏는 + 고구마 주의 성 글이지만 읽어주시는것만 해도 감사하네요 ㅋㅋ
판글 보니깐 저보다 불행한 연애사가 많은것 같지만 무당집을 가서 굿이라도 해봐야되나 심정으로
글을 쓰고있네요 ㅎㅎ 
저는 이제 베스킨라빈스 써리원 예 31살 되네요 그것도 쩜오를 넘긴 저주받은 30대의 육신이
활성화가 시작되는데에 박사과정 + 연구직의 일을 겸임하고 있다보니 육체와 정신이 3배 중력을 받는
곳에서 생활하는 기분인것같습니다. 석사를 갓 들어갔을때에 비해 폭삭 많이 늙긴했네요
그래도 하느님이 보우하사 부모님이 남들과는 약간의 우수한 유전자를 물려주신덕에 
184정도의 키와 설포카중 한곳에서 박사과정을하고 있을 정도의 꾀와 잔머리정도는 보유하고있네요
과반수의 30대의 남자들과 공감하게 저도 좋아하는 한여자를 만나서 안정되고싶은 마음이 
최근에는 거의 지배적인것 같네요 20대 초반에야 얼굴이 이쁘다면 다좋다고 들이대고 만났겠지만
25살이 넘어가는 기점부터 뭔가 저주에 걸려서 풀릴 생각을 않는 마냥 솔로로 지낸 시간을 계산해
보니 6년차네요 혹시나 조언을 해주신다면 마음가짐 혹은 방향성을 제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0대가 넘어서니 주변에서 결혼을 하는 친구들 동창들이 많아져서 결혼식을 거의 빼놓지않고 
참석하지만 하나같이 다 들리는 말은 같습니다. 야 진짜 중학교(고등학교)땐 공부쫌하는지는 알았
는데 학벌깡패됫다고, 이제 차도있고 키도 훤칠하고 인물도좋고 돈도 벌겠다 여자만 있으면 되겠네 
만나는 애들마다 짜고친마냥 다 똑같은 소리합니다. 그리고는 똑같이 대답하죠 
소개팅은 하고있는데 잘 안되네 혹은 때가 되면 알아서 만나겠지뭐 명절때 친척이라고 뭐 다르진않습니다
지금까지의 소개팅 거의 한 20~30번정도해봤고 성공률은 0%입니다. 
제가 얘랑은 도저히 못만나겠다 생각해서 거절한 횟수는 4번정도 있는것 같습니다
보통은 저랑 몸무게가 비슷하게 나갈것으로 추정되는 분(저는78정도 나갑니다)이나 갑질이 몸에 베여서 패기처럼
뿜어져 나오시는 분이라던지, 소개팅을 나갔는데 취조를 당하는건지 여자를만나는건지 모를것같은
분도 한번 뵛던것 같네요
삼프터까지 만나뵛던분도 있었지만 내가 좋아서 만나는건지 아니면 나랑 그분사이에 있는 공기를
바라보는게 더 좋아서 나오신건지 만나는 내내 멍만 때리다가 가시는 분도 있었고요
소개팅의 그 짧은 만남으로 사람을 완전히 다 알수 없고, 뭐 제가 도서관에가면 있을것같은 사람 같은 인상이라 매력이 없다는 사실도 인정하고있는 바라고 생각이 들어서
주변을 한번 공략해봤지만 커피한잔 혹은 밥한끼 맥주한잔 정도는 1:1로 만나서 먹을수 있겠다
라는 균열을 발견한 내스타일의 여자분들도 만나는 봤지만 7명중 7명이 추후에 남친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서 어색하지 않을정도의 거리만 벌려놓고 그냥 오빠동생하면서 지내고 있네요
오빠정도의 사람이 왜 여친이 없는지 이해가 안된다, 되게 착하고 배려심 많은것 같다 
내주변에 이지역 사는 절친있으면 무조건 소개시켜줬을것 같다.
라는 이야기도 역시 레파토리가 빤해보여서 반신반의하고 그렇게 와 내가 괜찮은가? 라는 
행복회로를 돌리진 않습니다. 얘네들은 저랑 사이 나빠지는건 싫은게 빤히 보이거든요.
정리하면 소개팅은 죄다 폭망, 뭔가썸쫌 생기는가 싶으면 다 남친있는 레파토리의 반복이죠
이쯤되면 내가 문제가 있는건가 인생에 마가낀건가 없던 의구심마저 생길 지경이네요 
그래도 나의 장단점이 무었인가 주변에서 이야기 해줄때마다 경청해서 잘 듣는 편이다보니
단점으로 부각되는건 쫌 너무 선비스타일이다, 너무 착해빠졌다
상대방 기분 고려해서 말하는건 알겠는데 너무 팩트가 나올때까진 장황하다? 노잼이다 이정도였던것 같습니다
장점은 눈치나 센스가 좋고 상대방 반응에 리액션을 쫌 잘쳐준다는점, 이야기 잘들어준다?
집에서는 언제 선자리를 깔아도 이상하지 않을 분위기가 조성되는것 같고 결혼 정보업체나 국제결혼이라도 
뒤져봐야 하나 술자리에서 농담삼아 던져보면 아직은 만류하는것보니 인생을 헛살진 않은것 같습니다
지금까지는 뭐 내가 하는일  열심히 하고 살다보면 언젠간 내인연 만나겠지 생각으로 열심히 살았는데
인연도 결국에는 내가 안찾으면 없다는 생각이 슬슬 드네요 
풀스토리를 쓰지않아 구체적인 소개팅때나 여사친때의 상황을 잘 모르실수 있겠지만
좋은 여자만날수 있을거라고 공감만 해주셔도 복채를 들고 굿판으로 찾아가는건 막을수 있을것
같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추천수7
반대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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