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지는 3년 3개월 정도 남자랑은 9살차이 나구요 서울 지방 장거리 커플입니다
한달에 한번 만나면 많이 만나는편이였고
중간에 제가 권태기 왔어서 연락 1주일 안하다가
(사실상 연락 안해도 별 감흥없었는데) 기다리는거 아니까 다시
그냥 연락하고 이래저래 만나고 있습니다.
제가 금사빠 스타일이라 먼저 확- 좋아했다가 금방식는...
권태기도 일찍이 왔고...
지금은 저도 나이 30살 넘어 그래 이정도 만났으면 결혼해야겠지..
해야지가 아닌 해야겠지...누굴 또 만나서 시간낭비를하고
이정도 만나서 내가 이사람아니까..사람좋은거 아니까
근데 요즘은 그 권태기가 극도로 달해
전화도 받기 싫고 전화도 의무적으로 하고
전화하는 시간도 재미없고 (서로간 공감영역이 많지않아 대화가 재미가없음)
빨리 끊고 싶고 직장생활 하다보면 생각도 안날때 많고...
이대로 이별을 고하면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는 걸까요...?
지금의 솔직한 감정은 그래 내가 결혼해줘야지.. 이런생각은
정이 이끌리는 건가요?
제 마음이 다 고갈 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