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곳에 글을 처음 써보는지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9월 5일 점심식사로 닭볶음탕을 주문해 식사 했구요, 거의 반 이상 남아서 남은 건 끓여서 식힌 뒤 용기에 보관해 6일(오늘) 점심으로도 데워 먹었어요.
그런데 먹던 중 살을 가르는 순간 갈색의 무언가를 발견했어요;;
혐오사진주의
(비위약하신 분들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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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시나요? ;;;;;;;;
너무 놀라 사진을 꽤 여러 장 찍었네요... 추려서 올려는 거에요 ㅠ ㅠ
(저 촉촉히 젖은 털들 윽....ㅜㅜ)
이런적은 처음이라 심장이 벌렁벌렁 뛰었어요.
국물에 있던것도 아니고 아예 살을 파먹고... 얘가 박혀 있었..........................
할많하않.....
저 뿐만 아니라 연로하신 할머니도 함께 식사중이었는데 바로 식사 중단하고 사진찍고 전부다 버렸어요.... 벌레있는 조각은 지퍼백에 일단 보관 해뒀는데 지금도 손이 떨림 ㅠ ㅠ
음식점에 전화를 했더니 돌아오는 말이
`우리 음식점에선 그럴리가 없다. 고객님 댁에 있던 바퀴벌레가 들어간거 아니냐. 우리는 음식을 매번 끓인다 그게 어떻게 들어가냐'
아니;;; 끓이면 벌레가 안나온다는 논리는 뭐죠?????
사장님의 논리가 자기네 음식점은 깨끗하고 우리 집은 더러워서 바퀴가 들어갔다는 거였어요 ㅋㅋㅋㅋㅋㅋ
사장님의 주장을 바탕으로 한다면 냉장고에 보관한 유리밀폐용기를 뚫고 바퀴가 들어가 살코기를 갉아먹은 후 안착했다는 건데.
무엇보다 열받는 건 저를 블랙컨슈머 취급하는 사장님의 태도..
아니 억울하고 바퀴벌레 먹을 뻔한 것도 저와 제 가족들인데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그리고 만약에 저 조각을 젓가락으로 가르지 않고 바로 베어물었다면 이라고 생각하니 헛구역질이 올라오더군요.
우웩.....
조언 좀 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