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고 다시만나고를 수없이 반복해 정말로 이별에 종착했다.
몇년이든 몇달이든 기다린다고 매달렸지만 묵묵부답이었다.
나는 그저 서랍장 안에 가만히 있는 물건 중 하나가 되었다.
나는 아파하지만 너는 개운해할 것이고
내가 그리워해도 너는 홀가분할 것이고
내가 혹시나할때도 넌 친구들과 어울리며 네 생활을 즐기고있겠지
이제 나는 너에게 없고 있어도 네 마음에 큰 파도를 불러일으키지 못한다
네게 추억의 한장으로 남았다
나는 언제쯤이면 너를 그렇게 대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