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고.. 3개월 좀 넘게 지났네요20대 중후반 남자입니다.
20대 초부터 만난 여자친구와 만나며 친구들도 끊어내서..어디에 이야기 할 곳이 없네요
우리가 만난 시간이 5년을 못채우고 그렇게 끝이 났잖아처음 너가 이별을 고할때나, 지금 너가 이별을 고할때, 난 어떻게든 너를 돌려놓겠다고.. 울면서 두번씩이나 잡았었잖아근데 그게 벌써 3년전, 3개월 전이더라
1달 반 지나서 니 연락이 왔을때 난 재회를 위한 건줄 알았다근데 그냥 궁금해서 연락했다고?그럼 만나자 할때 왜 나왔냐.. 왜 한번 더 나를 울리냐..너가 권태라면서 모질게 떠나갔으면서도 한동안 니 생각만나고 계속 염탐하던 내가 한심해서
살아보겠다고 운동도하고 만나는동안 못읽었던 책도 읽어그러다보니까 생각나더라고
처음 CC였을때 너 아침 못먹을까봐 먼저 일어나서 김밥도 싸주고너 오전수업 가서 힘들까봐 아침도 차려놓고 나갔더라혹시나 늑장부리다가 밥 못먹을까봐 도시락도 싸줬었다.
그렇게 너가 처음 권태기일때 이별을 고하고돌아왔을때,천안 - 서울 매주 왔다, 갔다 하며 어떻게든 너랑 잘해보겠다고1년을 그렇게 애쓰던 내가 안쓰럽더라
그렇게 어찌어찌 그렇게 3년을 더 만나 근 5년이더라....내가 대학원에 오고, 너가 정말 힘들어할 때.. 나도 힘들지만그래도 너가 내 삶에 1순위라서..매주 너를 보러 수원부터 3시간씩 왕복했었어.. 생각해보니까 천안에 있을때는 왕복 4~5시간이더라
니가 일하는 동안..일하다 2~3시간 연락 안되도 기다리고회식가서 3~4시간 연락 안되도 기다렸어..거기서 일하던거 너무 힘들었다며..
난 니편이라고 관두고 싶으면 관두라고너가 못벌면, 내가 대출이라도 받아서 데이트 하겠다고 그랬었는데결국에 너가 편해지니까 질려하면서 떠났네
있잖아 난 너가 처음 내 삶에 들어왔을때 어떻게든 너랑 안떨어지려고,나중에 너랑 같이 할 미래에 행복하길 바래서조금이라도 더 오래 있으려고, 조금이라도 더 벌어보려고 적성에 없던 공부를 대학원까지 와서 하고있었는데...
결국 너는 권태기라며 나를 버렸으니까부디 너 하고싶은거 다 하면서 잘 지내주라나랑 만나면서 못했던것들 부디 다 하고너랑 맞는 사람 만나서 행복했으면 좋겠어그리고 이젠 제발 잊혀져주라시간이 지나도..잠들때면 니 생각에 잠을 못자...제발 부디 잊혀졌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