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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점을 믿으시나요? 따끔한소리좀해주세요.

30살녀 |2018.09.08 08:04
조회 1,105 |추천 0
안녕하세요.평범한 30대 여자입니다.
전 성격이 중간이 없고 또 고집도 쎄고 귀도 얇아요 ㅋㅋ
제 얘기 한번 보시고 조언이나 정신차리라는 쓴소리를 듣고싶어서 글을 처음 쓰네요 ㅠㅠ
20대 후반에 일적으로 계속 안되고 힘들일들이 있었어요.남들 다 쉽게 딴다는 흔한 자격증하나도 몇년이나 거쳐야 겨우 합격되는 그런 삶이였던거 같아요 ㅋㅋ (구체적인 예를 들수 없어 극단적인 예로는 그래요 ㅋㅋ)
저는 종교는 없지만 마음의 안정을 위해 가끔? 절에 가서 혼자 명상하거나 합니다.그리고 신점이나 타로 사주를 잘 믿어요 ㅠ학창시절에 엄마랑 자주 다니기도 하고 고3때 친구들이랑 사주카페도 많이 다니고 ㅋㅋ
20대 후반에도 일이 너무 안되고 중요한 시험을 하루 앞두고 있어 아는 언니의 소개로 유명하다는 타로집을 가게 됬어요 여긴 신점이 굉장히 고액이에요ㅜ (다른집에 10배정도?)
다른 어딜가서 물어봐도 곧 된다고 했지만,여기선 단호박으로 딱 2년뒤라고 그 사이에는 안된다고 했죠."정말요? 안되는데... 저 빨리 되야하는데 ㅠㅠ" 해도 그때입니다. 라는 말 뿐이였어요.그리고 봐주시는 분이 말이 좀 까칠하고 길게 구구절절 얘기하는 분이 아니고딱 10분? 15분? 더이상 물어봐도 자기가 얘기하지 않았냐고 더 이상 얘기 안해줘요 ㅋ그 땐 "뭐야~ 기분나뻐" 그러고 지나갔죠.
근데 두둥. 정말 거짓말 같이 2년뒤에 합격했습니다..믿기 싫었는데 그사람 말대로 돌고돌아 겨우 합격 했죠ㅠ문제는 이제부터에요.........
그리고 일상을 잘 살게되었고 거기는 일년에 한번 신수보러 가는정도가 되었죠.올해 초 갔더니. 올해 너무 좋다고 이 기회 잘 잡아서 닦아놔야한다고.근데 언니 운세가 운때를 잘 못맞춰서 타이밍을 놓치고 방해요소들이 있는데그 훼이크들을 잘 보지못하니 조심하라고.몇달뒤에 한번 더 점검하러 와봐요! 이러고 넘겼습니다.
그리고 몇달뒤, 문득 생각이나서 한번 더 갔어요.그리고 봐주면서 스치는말로 9월에 해외한번 나가는운이 있다는 말도 들었어요.그땐 그럴일이 없으니 그렇구나 하고 넘겼죠,
근데 문제는 지금부터 ㅠㅠ 제가 어느날 갑자기 유학을 결정하게 된것입니다.인생에 단 한번뿐이고 지금 이 나이에 나가지 못하면 미래가 보이지 않았어요.또 다시 그 곳을 갔죠ㅠ
보더니 운 되게 좋고 갈수 있는데 뭐가 자꾸 어긋난다고ㅜ인생에 딱 한 번인데 진짜 나 한번만 믿고 기도하자고....네 했습니다 저 혼자 저질렀어요 ㅠ정말 그땐 이거아님 안될거 같았고 그 언니 말이 맞아들어간거도 있고유학가고자하는 간절한 심정에 결제해버렸습니다."기도 시작하면 효과는 한달안되도 바로 체감할꺼에요" 하더군요.유학뿐만이 아니라 좋은 남자가 오게 하기도 하고 전반적인 저를 위한 기도였어요.근데 기도를 올려야할때 내가 한번 해야하니 올리는 현금을 들고 오라 하더군요.기도비 따로 현금 또 따로 냈죠.ㅠㅠ그리고 상담할때마다 고액의 복채도 냅니다 ㅠ
기도 시작한 뒤저는 저 나름대로 열심히 유학준비하기 시작했고 여러 학교에 지원서를 넣기 시작했어요그리고 그 뒤에 정말제가 살아왔던 패턴과 피드백이 다른것들이 느껴지긴 했어요.
생각하지 못했던 외국 학교에서 긍정적이 결과가 오기도 하고. (확정이 아니라 기다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ㅠㅠ) 
강남 이태원 홍대에 친구들이랑 술먹으로 나가면 이상하게 남자들이 쫒아와서 번호 물어보고합석하게 되고 (평생에 그런적이 없음 ㅜ)태어나서 처음 원나잇도 해보게 됫어요 (그러면 안되지만 ㅠㅠ)뭐 아무튼 새로운 경험들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쉽지 않았죠ㅠ이 사람 말로는 8월에 다 결정날거라고 긍정적이 반응 온거도 거기 될거라고.. 했지만..한번 긍정의 피드백이 오고 아직 깜깜무소식으로 기다리고 있고ㅜ다른데 지원한곳도 "거기도 될꺼에요" 라고 했지만 벌써 한군데 거절당했습니다 ㅠ된다고 했던곳에서 바로 거절하더라구요 ㅠㅠ
된다고 했는데 왜 안될까요.... 했더니결국 제탓이더라고요.된다는 말에 너가 안일하게 생각해서 친구들이랑 술먹으러 다니고남자랑 자고 다니지 않았냐고ㅠ그리고 너가 생각하기 나름인데 자꾸 생각의 기재들을 만들어 내니 안되는 거라고.분명히 될껀데 벌써 한 달 딜레이되지 않았냐고......그러면서 아직 다 확정이 아니고 잘 될거니 기다리래요.원래 이 경우에 기도 다시하라고 한다고. 너가 여유가 없는거 아니까 앞으로 그러지말라고..심난하게 제 탓을 하며 나왔습니다.....
솔직히 잘 된다고 하고 믿습니다.근데 돈을 엄청나게 퍼붓고 있다는거죠정말 몇달이 중요하다 간절하니까... 이러고 있는데...점점 부담스러워요 ㅠㅠ물론 그 쪽은 나를위해 얘기해주는거라고 돈으로 보지않는다 하지만.내 생활은 그게 아니자나요 ㅠ지금 이 글 올리는 순간도 사실 그 분이 알아볼까 심장떨립니다 ㅜㅜ(네 저 굉장히 소심한 A형 입다 ㅜㅜㅜㅜㅜ)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돈지랄 하는거겠죠 ㅠㅠ제 친구는 지금이라도 더 돈 쓸일 늦지않았으니 그만하라고.걔가 너 합격시켜주는거 아니라 너 실력이 합격시켜주는거라고.니 인생에 돈을 갉아먹는 자인데 왜 못끊냐고 따끔한 소리 하더라구요.아무에게도 얘기 못했는데.이제야 슬슬 정신차려야 할 거 같아요ㅠㅠ
이런거 처음 써봐서 어수선한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하고...댓글로 저 정신좀차리게 충고좀 해주십사 글 올려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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