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5년차 애 둘 엄마에요
남편이랑은 아직 애정있게 잘 사는데,, 늘 싸움의 문제가 시댁이네요
남편회사 관두고 사업한다고 지금 7개월째 월급보다 못한돈 벌어오고 있어 저도 계속 프리로 일하는데 지금 임신 막달이라 몇달전부턴 일도 못하고 있어 형편이 좋치 못한걸 시댁에서 다 아세요
그러면서 시어머니가 저 일하러 나갈때 첫째 봐주시는데 하루 일당 5만원 측정해서 드리네요 많지는 않은돈이지만 제가 하루 나가 벌면 15만원이에요
자기 아들이 지금 돈도 못벌고 그럼 그돈좀 안받으실법도 한데 좋다고 다 받으시네요 허허
제가 시어머니한테 받은 상처가 몇개 있는데,,
1- 제가 임신으로 회사 관두고 집에 있으면서 부업을 했어요(인형눈달기 이런 느낌의 7-9원짜리)
남편이 출퇴근 하면서 일주일에 한번정도 물건을 가져오고 가져다주고 했더니 시어머니가 어느날 찾아오셔서 “내 아들 불쌍해서 어쩔꺼냐고” 따지시더라구요,,,
제가 돈도 못벌고 출퇴근 하는 아들 또 번거롭게 한다구요
또 저한테 시댁에서 키우는 개를 비유하면서 개보고 태교해서 개처럼 이쁜 눈 가진 애를 낳으라고 덕담? 이라고 하는데 집에와서 펑펑 울었네요 제가 개를 싫어하거 시어머니가 엄청 미신 따지는데 개는 왜,,, 그렇잖아요 ㅠㅠ
2- 임신 막달엔 “ 남편월급으로 용돈 타쓰는거 자존심도 안상하냐고 애 낳고 나가서 일하라고, 애기는 봐줄테니 주말에만 데려가라” 한달에 100만원만 주면 된다고 하시는데,, 그때 저희 이사시기여서 친정에서 몇천만원 전세비용 대주셨거든요, 결혼때도 어느정도 보태주셔서 합한금액이 처음 신혼집 얻을때 시댁에서 해준 금액보다 많아요
3- 무엇보다 저희 부모님이 연세가 많으신데 저희부모님을 “노인네들” 이라고 부르세요 몇번을 제 앞에서 그래서 남편한테 머라고 했더니 그 뒤론 안하시지만 그게 지금까지도 기분 나빠요
4- 친정부모님이 명절에 별거아닌 기름이나 떡 이런거 보내주시고 저희 해외여행갈때 엄마가 면세에서 신발이나 뭐 부탁하실때 꼭 시어머니것도 사라며 돈 주세요
어쩔 수 없이 시어머니것도 사드리는데 시어머니한테 저흐엄마가 사드린다고 말을 해도 고맙단 전화 한통을 안하세요
얼마전에 저희엄마 생신인데 화장품회사에서 파는(친구 빙판)에서 약사서 보내셨더라구요 그리고 한달 뒤 시엄니 환갑이셔서 저희 엄마가 약소하게 20 봉투 했구요
저희엄마 칠순땐 그냥 모른척 하셨거든요
이런것도 그냥 환갑때 저희부머님한테 받을려거 선물하는가 같아 짜증나요
환갑이라고 동생네랑 50만원씩 걷어 드리고 밥값으로 50만원(6명) 또 추석이니 또 20만원씩 드리면 저흰 이번달은 그냥 굶어아 하는데 저는 만삭이네요 ㅠㅠ
남편도 아직은 이렇다 할 돈벌이도 없도 저는 막달이라 일도 못하고 ㅠㅠ
시댁에서는 늘 바라시기만 하시고,, 국내여행만 가셔도 10만원은 꼭 드려야 해요 안그럼 전화하시거든요 ㅠㅠ
결혼하고 지금까지 해주시는거 그닥 없으시고 다 친정에서 해주시는데 늘 자식한테 효도 바라는건 시댁인지라 마음이 짜증나요
좀 멀리하고 무심하게 지내고 싶은데 어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