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랑·정민석, ‘닉’ 채널 애니 ‘하이 도라’서 연기…어른 성우들이 맡던 관행 벗어나… 지난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스튜디오. 녹음실 문틈으로 앳된 목소리가 새어나온다. 아이보다도 더 아이 같은 목소리 연기. 대체 어떤 성우이기에 이렇게 잘하나 싶어 살짝 들여다보니 정말로 꼬마아이다. 원래 아이들 목소리는 여자 어른 성우가 연기하는 게 보통. 하지만 어린이 전문 케이블티브이 채널 ‘닉’이 7월30일부터 방송하기 시작한 영어교육용 애니메이션 〈하이 도라 시즌2〉(매일 오전 7시30분·9시·10시30분)에선 어린이 성우가 직접 주인공 목소리를 연기한다. 시즌1 때만 해도 어른 성우가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