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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할까요..?

초보아줌마 |2004.02.03 15:33
조회 691 |추천 0

울신랑 장남이고 저 맏며느리입니다..

어머님은 도련님하고 같이 살고 계시구요..

결혼한지 석달 채 안됐구요..

결혼하고 2주에 한번씩은 시댁에 갔었네요..

시댁은 우리집에서 1시간 반거리거든요..

우리시어머니 예전에 교통사고 당하셔서 다리가 조금 불편하십니다..

걷는데 힘드신 정도는 아니구요..조금 불안한 정도예요..

우리시어머니 제가 전화하면 늘 아프다 하십니다.. 어디가 그렇게 아프신지..

시댁가면 우리시어머니 꼼짝도 안하십니다..부엌살림하나 가르쳐주지 않고서 저보고

밥상 차려 오너라 이러십니다..저 며느리니까 당연히 해야한다 생각하구요..

설날에 큰집에가서 제사를 지냈었지요..작은 어머님이 저에게 그러시대요..

"자네 어머니가 세상에서 제일 편한사람이라고,,10년동안 시댁제사에 한번도 안왔었다고"

그말 들은 이후로 전 우리시어머니가 싫어졌습니다..

설 쉬고 전화안드리고 며칠전 전화드렸더니 울시어머니 오랜만이라면서 왜 전화안했냐고 하시대요..그러면서 얼마있으면 저 생일이라고 이번주 일요일날 집에 오라고 하십니다..(참고로 제생일은 2월 15일 이후이고, 2월 15일은 신랑 친구 결혼식임) 올 시간없다고...

자주 봐야 정붙는다고..우리 며느리 보고싶다고 꼭 오라고 합니다..

제 생일이라고 우리시어머니가 국 끓여주시는건 절대아니구요..저한테 잘해주시는거 절대 아니구요..말로만  우리며느리 하십니다..

그냥 당신아들 얼굴 보고 싶으니까 저보고 오라는 거겠지요..

그러면서 저보고 뭐 필요하다 이러십니다..아주 짜증나지요..

저는 우리시어머니가 부담스럽습니다..이제 당신 아들도 장가가고 품안에 자식이 아닌데..

그리고 저도 직장다니고 있어서 주말에는 좀 쉬고 싶은데 말이죠..

앞으로 2주에 한번씩 집에 오라고 할까봐 겁이 납니다..

어제 신랑한테 싫은 소리 했답니다..왜 꼭 날짜 정해서 오라고 하시는지 모르겠다고..

신랑은 저한테 보고싶어서 오라고 하는데 왜 화가나냐고 그러대요..

그래서 지금 냉전중입니다..

제가 속이 좁은 거겠지요..?

아무튼 지금 마음이 복잡합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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