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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남편이랑 이혼하기로 했어요(노래방 도우미)

ㄱㅎ |2018.09.12 00:25
조회 263,282 |추천 493
딱 1년전 일이에요..2017년 9월 12일
우연히 남편이 썼던 체크카드내역을 보게됐어요
친구들이랑 밥먹고 온다고 한 날, 새벽2시쯤 301,200원을 인출한 내역이 있더라구요
그 날 저녁에 바로 따져 물었어요
친구셋이서 노래방에서 양주시켜먹었대요ㅋㅋ누굴 병신으로 아나
계속 캐물었어요 이번만 넘어가줄테니 말해라 식으로
노래방에서 아가씨불렀대요
뻔한 레파토리 아시죠? 손잡고 어깨동무만 하고 술마시고 노래부르고 놀았다 2차는 없었다..

그 날로 미친년처럼 돌도안지난 아기 잘때마다 내역을 미친듯이 파냈어요
역시 한번만 간거 아니더라구요
저랑 결혼하기전부터 한달에 1-2번씩 꼬박꼬박 다녔어요

이혼하자구 했어요 저는 여자문제만큼는 그냥 못넘어가겠더라구요ㅎ
그랬더니 자기한테 1년의 시간을 달래요
그래도 생각이 안바뀌고 그대로 힘들면 그땐 제가 원하는대로 해주겠다며

그러기로했어요 제가 이 말을 하게 될 줄은 몰랐지만
아기때문에요 돌도 안지난 아기가 있어서요

오늘이 딱 1년이에요.2018년 9월 12일
가정적인 사람으로 변했어요
술도 끊고 일마치면 바로 집으로오고 쉬는날마다 가족끼리 놀러다니구요
회식도 안갔어요 보수적인 회사사람들 눈총받으면서도 안갔어요
워낙 부지런한 사람이라 집안일도 저보다 잘해요
돈도 500이상 늘 벌어왔어요! 적은돈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설거지 청소 빨래, 게다가 아기한테도 정말 좋은 아빠예요

그런데 저는 아직 너무 힘들어요
그래서 이혼하기로했어요

이 결정이 맞는건지 틀린건지 모르겠지만..

그냥 말할곳도 없고 쥬절주절 했어요ㅎㅎ
좋은밤되세요
추천수493
반대수200
베플ㄴㅇㄴ|2018.09.12 07:50
깨끗하게 잊혀지지않으면 이혼이 답임.
베플|2018.09.12 17:55
몇몇댓글들 이해를 못하시네요 이혼의사가 있었지만 1년의시간 달라고해서 줬고 그시간동안 남편 많이 노력했고 노력하고 지금현재는 변하였지요 그럼 와이프는 가만히 있었겠습니까? 같이 노력했을껍니다 분명히 1년이 지난 지금 현재 오늘날에도 남편의 노력과 본인자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너무너무 힘든 그마음은 어찌할 수 없는거에요 경험해보지 않았으면 말하지마세요 다들 경험을 해봤다고 해도 어떤사람에겐 생채기 어떤사람에겐 칼 어떤사람에겐 도끼 와닿는게 달라요 본인일 아니라고 함부로들 말씀하지마세요 그렇다고 정말 안타까운일이 아니라는건 아니에요 정말 안타깝지만 한낱 재미와 즐거움 한순간의 실수들이 평생을 지울수없는 일이 될수도 있다는점 노력해도 안되는게 있다는 점 꼭 아셨음 합니다
베플하진짜제발좀|2018.09.12 12:58
딴년 질ㄹ에 들락날락한게 내 거기에 또들어온다 생각하면 진심 소름돋고 역겨워서 토악질나온다 일년 이년이 문제가 아니라 저런 남자랑 도대체 남은 반평생을 어떻게 살아
베플|2018.09.12 19:54
여기 성매매한남들 개소리 듣지말고 후딱 이혼해라 30으로 이차를 못간다고? 야 이 _밥버러지새끼들아 ㅋㅋ 5만원으로도 떡칠수 있는 나라가 한국이야 ㅋㅋ 알면서 이 순진한 아줌마를 다시 지옥불로 쳐넣을려하네 그리고 아줌마 그 아저씨 한두번 간게 아니랬지? 걔는 그게 습관이야 아줌마 치킨 너무 좋아해서 결혼전에 주1회씩 시켜먹는 치킨순이였다고 쳐. 결혼하고 안먹기로해서 안먹는척은 하지만 밖에서 한달에 한 번 정도 몰래 먹으면 안들키지 않을까? 그럼 넌 먹을까 안먹을까? 니 남편새끼한텐 성매매가 딱 그정도야 너한테 몇번 걸렸으니 더 치밀하게 낮에 잠깐 치고오겠지 그런 새끼다 겉으로만 반성하는 새끼고 버려라
베플남자누가기침소...|2018.09.12 17:57
믈 쏟으면 못 주워 담듯이 신뢰도 한번 무너지면 못 되돌림. 설사 남편이 진심으로 뉘우치고 새사람 된다 쳐도 예전처럼 남편 믿고 사랑할 수가 없는거. 어떻게 해도 속였던 사실이 없어지는게 아니니까. 그래서 사랑하면 있을때 잘해야 되는거...
찬반바보|2018.09.12 22:14 전체보기
이번만큼은 쓰니가 양보 하는건 어때요 아기가 있고 또 무엇보다 남편의 의지를 믿어보세요 사람 바뀌는거 쉽지 않는데 얼마나 간절하면 노력했을까 생각해보세요 님을 많이 사랑하고 있단거잖아요 용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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