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중학생 딸아이가 감기기운이 있어서 수원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병원이 있길래 들어갔습니다. 뭐 그닥 큰병원도 아니고 종합병원 같기는 했어요...접수계산하고 올라가라 해서 내과 올라갔구요
30분을 기다려도 진료 안보길래 한참 기다려야 하냐니까 의사가 수술 갔다기에 또 한참을 기다렸구요
마침내 의사가 와서 진료실 들어갔더니 후라쉬로 목 한번 비춰보더니 피검사.소변검사를 해야한다는거예요. 시간도 없고 해서 밖에 나와 간호사한테 애가 감기초기이니까 감기약 처방만 받고 싶다고 했더니 안된다는 거예요. 피검사를 안하면 처방을 못해준다며 피검사에 엉덩이주사에 링거까지 처방이 내려졌다는 거예요... 감기 초기이고 무슨 열이 펄펄 나서 온것도 아니고 열도 37도 미열이구요. 타이레놀 먹기는 했지만 아이도 그닥 심한편은 아니고 주말이라 혹시몰라서 병원들른건데 피검사도 안할거면 약국을 가지 병원을 왜 오냐더니 처방못해주니까 가라네요. 아이들 감기걸렸을때 독한 약국약 먹이나요? 보통 병원에 가지 않나요???
멍청한 간호사도 미리 얘기했건만 엄마가 똑바로 얘기안했다고 하고...아니 상태 보면 모르나요??
무슨의사가 돌팔이인지 피검사 안하면 감기약 처방도 못해주나요?
제가 애 열나서 응급실 온것도 아니고...대낮에 왔건만
빡쳐서 접수실 내려와서 진료 못 봤다고 접수비 취소해달라니까 안된다네요...
한시간 기다려 목구멍 한번 비춰보고 6,100원 뜯겼습니다. 완전 돌팔이 의사의 불로소득이네요
돈은 둘째치고 너무 열받아서 어디다 신고하고 싶습니다. 아시는 분 있으면 톡 부탁드려요.
병원 사이트에 가서 올려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