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기분 더러워서 그냥 넘어가지는 못하겠어서 여기에라도 글 남겨봅니다.
9월3일 대조동에있는 gs편의점을 들려 저녁거리를 사던 도중 미니족발이랑 오리훈제를 고민하다가 여사장님 추천을 듣고 고민중이었습니다.그러다가 조금 더 저렴한 족발을 골랐고 오리훈제는 그자리 그대로 돌려놨습니다. 그리고 그 여사장님이 이것도 맛있다면서 직접 계산 해주셨고요.
그후로 9월6일에 간단하게 먹을 거리 사러 다시 같은 편의점에 갔습니다. 평소에도 가장 가까운 편의점이기때문에 자주 들리던 편의점이었습니다.가서 뭐있나 보고있는데
여사장 : 언니 그때 뭐사갔었죠?
나- 저요? 족발사갔잖아요
여사장 - 그쵸? 족발사갔죠
나- 왜요?
여사장- 오리훈제가 그날 없어졌어요
나 - 네? 저게요? 저 큰게 사라져요?
여사장- 네 없어져서 찾고 있어요 씨씨티비도 확인하고 있어요
나 - 아 그렇구나 ~ 하고 이것저것 또 뭘살까 고민중이었습니다. 근데 뭔가 느낌이이상해서 힐끗봤더니 저를 의심하는 눈초리로 계속 쳐다보고있더군요. 일단 그날도 진짜 제가 찾는게 없어서 다른데서 사고 다시오겠다 했는데
여사장- ★언니 잠깐만요 번호 좀 주고가세요★ 나 - 네? 번호요? 여사장- 네 문제생기면 연락드릴게요
확인을 한것도 아니면서 연락처를 달라는것부터 기분이 더러웠으나떳떳한 상황에서 못줄것도 없다고 생각되어 어떨결에 전화번호는 드렸습니다.
9월10일 ★밤 열시경★ 전화옴
여사장 : ★언니 여기 편의점이에요 언니가 그날 오리훈제 가져간것 같아요 씨씨티비 확인했어요~ 와서 확인하세요★
진짜 너무 황당해서 그길로 편의점을 방문하였습니다. 저는 그런적이 없는데 제가 맞다고하니 무슨 생사람을 잡는건지 들어보러 갔었죠갔더니 핸드폰으로 씨씨티비를 동영상 찍은걸 보여줬습니다.
어떤 사람이 카운터에 오리훈제를 올려 놓은거까지 보였고 근데 얼굴이 잘려서 안보였습니다. 분홍색에 큰 글씨프린팅된 티를 입고 있었고 검은색 지갑? 같은걸 들고 있었습니다. 근데 저는 분홍색 티셔츠 존재 조차 없고 더군다나 지갑을 안가지고 다닙니다.보자마자 저아닌데요 했더니
★이 분홍색 언니잖아요★라고 확신을 하고 말하더군요 진짜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이래서 또 봤습니다. 제가 아닌걸 알지만서도 한번더 봐드렸습니다.아무리봐도 제가 아니었죠.저 저런옷 없는데요 했더니 사장님은 본인이 몇번 보더니 이게 화면이작아서 잘안보인다 조금있으면 얼굴잠깐 나온다 하고 보더니 씨씨티비속 사람의 옆모습이 살짝나온걸 봤습니다.
짧은머리 묶고 애교머리같은게 나와있었고 저는 숏컷입니다. 그리고 사장님 본인도 확실치 않으니까 좀 보더니 언니 미안해요 언니 아닌것 같기도하다 언니는 안경썼는데 이사람은 안썼네 하시더군요그래서 내가 저도 의심받았으니까 신고해도 되죠? 라고했습니다.
여사장 님은 그러더니 이게 화면이 작아서 ..
나 - 큰화면보여줘요 그럼
여사장- 씨씨티비를 돌릴줄 몰라서 이것도 야간알바가 돌려준거에요 나- 야간 알바 언제오는데요 여사장- 11시요~
나- 그때오면 볼수있다고요?
여사장- ★네 그쯤 다시 오세요 ★
그래서 11시 맞춰서 다시가고있는데 전화가 와서는 언니 아닌거같다고 미안하다하시더군요.
아니 이 말도 안되는 일을 4일에 걸쳐서저는 왜 확인도 안된 상황에서 왜 도둑으로 의심을 받아야 했던것이고 왜 제 핸드폰 번호를 줬어야했던것이며
밤 10시에 훔쳐간게 니가 맞다며 편의점으로 확인을 하러 오라는 전화에 가야했던것이고
화면이 작으니 11시에 다시 오라해서 그 늦은 밤에 또 갔어야했던것이죠?
슈퍼바이저에게 항의했더니 죄송하다는 말 계속하시면서 다음날 상품권 5만원이나 계좌로 5만원 입금해줄테니 진정하시라는 응대는... 정말 할말이 없었습니다.
제가 지금 5만원이 없어서 이럽니까;;;??? 처음에는 무슨 오리훈제 도둑으로 몰더니 가지가지하네요...
억울함을 알리고 더이상 이런일이 재발하지 않았으면 하는 공익을 위해 이 글을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