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회사 다닌지는 1년 반정도 됐네요.다름이 아니라.... 같이 일하는 대리가 이상한거 같아서요. 어떻게 해야할지 도와주세요.
대리라고는 하지만 나이가 많은 분입니다. 40대세요.처음 회사에 들어왔을 때부터, 저한테 계속 밥을 사라고 하더라구요..그냥 친해지시기 위해 그런 말을 하시는 줄 알았는데..정말로 끌고 가서 얻어먹어요.
항상 밥먹으러 같이 다니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 무리에서도 밥을 사는건 10번에 한번 정도?..
맨날 뭐 명절 지내고 오거나, 휴가 지내고 오거나, 업무가 끝나거나 할 때마다 구실을 삼아서 밥사야지 ~? 하면서 말을 거십니다.
근데 문제는 정말 말로만 밥사야지가 아니라 약속도 아예 잡아버려요 ...;;
대놓고도 얘기해봤어요.
"저 돈이 없어서요..", "이번엔 잘 얻어 먹겠습니다.." 하면서 돌려서 얘기해도꼭 굳이 같이 가서 밥이든 커피든 얻어 먹더라구요.
물론 아예 안 사주시는건 아닌데.. 거의 안사주시고, 문제는 왜 사원들 모두한테 전부 밥사라며 말걸고 뜯어먹냐는 거죠..
이런걸 당한 게 한, 두 해가 아니에요, 제 과거 선배들부터 장장 거의 5년 이상은 해오셨더라구요.
그리고 같은 동료분들한테 자기 뭐 사달라고 해서 카드 달라고 하곤, 사원들 데리고 그 남의 카드로 커피 사줍니다. 그러면서 생색은 자기가 다 내구요.
사원들이 과자나 사탕 사오면 그 자리에 가서 사탕, 과자 한 움큼 가져갑니다.
거기다.. 알바생분들 나가고나면 남는 식권 가져가고.. (원래는 회사에 반납해야함) ;;
더 충격적인건 회사 사무실 안에서 손톱깎아요 ㅎㅎ저희 사무실 정말 조용한데... 거기서 딱..딱..딱..
더욱이 손톱깎는거 모아서 잘 버리는거도 아니고 그냥 자기 바닥에다 버려요ㅎㅎㅎ그냥 버리고는 발로 휙휙 ^^
이런 분한테 걱정인건 .. 일을 계속 해야하는 것도 있지만,밥먹자고, 밥 사달라고, 커피사달라고 할때 어떻게 얘기해서 퇴치를 해야할지이젠 스토리도 안 그려져요.
어떻게 얘기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