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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이었다.

당신 |2018.09.13 23:07
조회 1,760 |추천 6
순간이었다.
찰나였다.
당신에게 느낀 내 감정은 설렘이었다.
그 찰나의 순간을 몇 일을 생각하고 상상했었다.
기대하고 기뻐했었다.
어쩌면 오늘은 나에게 말을 걸어주지 않을까.
어쩌면 오늘은 나에게 웃어보이지 않을까.
또 기대하고 기뻐했었다.
하지만 오늘의 당신은 그 순간에 있었던 사람과 달랐다.
굳어진 얼굴과 마주치지 않는 눈길에
내가 느낀 설렘을 설레발로 바꾸어 놓았다.
둘의 풋풋함이 아닌 혼자만의 설익음으로,
뜨거움이 아닌 차가움으로.
순간이었다.
그 또한 찰나였다.
추천수6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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