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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의 항ㅁ문외과 후기...ㅋㅋ

ㅇㅇ |2018.09.16 21:47
조회 6,720 |추천 14

난 평범한 고1
위염이 있어서 뭘 못먹어서 그런지 변비가 생김
2주에 한 번 나올 정도로 심했는데
드디어 신호가 옴

이순간만은 내가 우사인볼트 보다 빠르다.
화장실로 달려감



엥?? 똥이 분명 나올라고 하는데 안나옴
그대로 5분 있었나 ㅈㄴ안나와서
어차피 내 엉덩이인거
응꼬 주변을 손가락으로 눌러봄
아니 세상에
땡땡하게 만져짐
여기서 더 힘줫다간 응꼬 터질거같아서
바지올리거 나옴

고통은 여기부터시작
생리통 나 엄청심한데 그거보다 더한 고통임
걍 응꼬에 주먹하나 넣은 느낌이 계속되고 앉으면 그게 배 안 까지 들어오는 느낌ㅋㅋ
안되겠다 싶어서 자려는데 너무 아파서 새벽에 깸 그리고 화장실 가서 똥싸니까 괜찮아지더라

근데 내가 그 전부터 치핵 의심이 있었음
그래서 이참에 가보자 해서 저 일이 있고나서 3주 후에 병원을 가게됨


9시 오픈인 병원인데
항문외과에 치료 받으러 오신 아줌마, 아저씨들 눈치 보기 싫어서 8시 50분까지 감;;

아니근대;; 이미 할아버지 한 분 와계심;;;;;
흠;;; 눈치는 보이지만 어쩌겠음
앉아서 대기함.
근데 할아버지가 자꾸 쳐다봄.
하긴 나처럼 젊고귀여운 학생이 웬 항문외과에 왔나 싶으셨겠지;;;;;

대기 10분 했나 진료실 들어감
진료실 들어가니까 의사 선생님이 앞구르기 하면서 반겨주시드라


응 거짓말임

아무튼 증상 말씀드림

ㅜㅠ제 응꼬가요...@:#*#.×♥+(+)

의사:ㅇㅇ 침대에누우셈
나:ㅇㅋ
간호사:속옷 궁댕이 까지 내리세요

부끄러워서 엉댕 반 까지 내렸는데 갑자기 간호사님이 팬티를 엉덩이 밑까지 내리더니 엉덩이를 내밀으라는 것...

아니;; 내가 엉덩이 참..하 주사는 맞아봤어도
남에게 내 응꼬를 보여주는 건 엄마 이후로 처음인데 엉덩이가 잘도 내밀어지겠음

어케내밀어요 씰룩씰룩

짱구빙의해서 부리부리댄스 추는데
간호사님이 답답했는지

하;;;오리궁댕이라고 생각하시고 쭉...아니..다리 좀 구부릴게요 하시더니

이렇게 하심... 그 동시에 의사 선생님 입-성

난 솔직히 내 응꼬만 보고 판단 하시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좀 아플거예요 손가락 집어넣을거임 이라고 하심

아니
무슨
소리??


???

분명;;;;지인이 응꼬만 볼거야 라고 했는데
이게 무슨느낌이지?
우리 엄마가 관장약 넣어주던 느낌과는 차원이 다름 와기발 ㅇ근데 여기서 끝이아님 손가락인지 기구였는지 그거 빼더니 내시경기구 같은걸 집어넣고 이리저리 휘젛으심



발;;;;;;;;
이게무슨
ㅋㅋㅋ
ㅋㅋㅋㅋㅋㅋ하...
끝났다고 엉덩이 닦아주시더니 내려오라고 하심

내려오면서 우측 모니터 보니까
내 응꼬 사진 있더라
ㅎㅎ
문화충격ㅎㅎ
와..사람 응꼬는 저엏게 생겼구나 느낌^^;;.

그리고 커텐 옆으로 하고 나오니까
의사쌤 손 씻고 계시더라
이게 제일 수치스러워


결과는 아무이상 없음
남들보다 뭐가 좀 크다는데
신경쓸거까진 아니라고
변비약 지어주냐고 하셔서
ㄴㄴ아님 ㄱㅊ 하고 나왔어

내 인생 최대수치ㅎㅎ

추천수14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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