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도 안나고 이별 노래도 꽤 잘듣고 롤코도 딱히 없고
가슴이 먹먹하다던가 보고싶다던가 그립다던가 미치도록 연락을 하고싶다던가 안부가 궁금하다던가 그런 거 하나없는데
생각이 끊임없이 나요 자다 깰 때도 어렴풋이 생각이 나고 일어나면 다시 모든 추억들을 회상하고 상처받았던 모든 것들을 떠올리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생각하지말자고 안나는 게 아니기 때문에 그냥 두기는 해요
생각난다고 일상에 지장이 될만큼 힘들지도 않고
헤어지기 전부터 촉이 왔다고 해야되나
대충 더 맘에 드는 여자애가 있던 거 같은데
그 애랑 잘되고 있거나 혹은 만나고 있겠구나 하는 상상을 하면 그제서야 가슴이 답답하고 속이 끓습니다
전남친은 회피성이 좀 있었고 집돌이 기질이 강하기도 하고
제대로된 연애를 해본 적이 없어서 저랑 하는 대부분의 것들이 처음이기도 했고 제가 많이 가르쳐줬다고 생각은 하고있는데
저한테서 배운(?)것들을 그 여자애와는 별탈없이 연애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속이 쓰리네요 질투도 질투지만 사람 참 한순간이다 싶고 저한테만 똥차였을 거 같고 인과응보가 있길 바라는데 당장 제 성에 찰만큼 전남친이 힘들리도 없고
언제쯤 이 생각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평소보다 조금은 더 답답한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