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펑할께요.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 봤습니다. 많은 조언 감사합니다!
베픈데 1년동안 안만났냐는 분이 있는데, 만났어요. 원래 자주 많나는 편은 아니었어요. 자주 안만나도 확실히 베프인 그런 친구였어요.만날때마다 상품권 이야기는 꺼내지도 않더라고요.
저만 베프라고 생각하는거 아니냐는 분들..네 그럴수도있어요. 그 생각도 여러번 했습니다.
그거 얻어낼라고 글쓰는 저도 거지근성이라는 분들.. 소개해주면 꼭 보답해야하냐는 분들..네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다고 이해합니다. 다만 저는 진짜 베프라고 생각했고, 입장 바꿔 생각하면 내 평생반쪽 연결해줘서저라면 고마워서 성의표시를 할거 같거든요. 더군더나 내 베프라면...
심지어 먼저 준다고 얘기 꺼낸거도 친구고, 결혼식 올리면서 주변 사람 제대로 안챙긴거는 진짜 침튀기며 욕하는 친구고.. 저 만나면 남편자랑 시댁자랑하느라 정신없는 친구예요. 그거도 그냥 기분좋게 들렸어요 시집 잘 간거 같아서.
이건 돈의 문제가 아니라, 이 친구가 절 어떻게 생각하는지 자꾸 생각하게 되는 문제인거 같아요.
몇몇분 말처럼 저만 호구같이 베프라고 착각하고 있을수도있고요.축의금 낸거도 확인했을텐데 그 후로 입 싹 닦아서 상처도 됐고요.차라리 말이라도, 상황이 이래이래서 못주게 됐다, 나중에 밥이라도 살께라든가말이라도 했으면 진짜 뒤끝 없이 신경안쓸거 같아요. 오히려 미안한 마음이 들거 같네요.
아직 어떻게 할지는 결정 못내렸어요.솔직하게 이런일로 친구사이 멀어지는거 싫다 말하고 친구 얘기 들어볼까도 싶고,제 결혼식때 청첩장 주면서 배로 내라고 웃으며 말할까 싶기도 하고그냥 인연 끊고 살까싶기도 하네요..
참 많은 생각이 드네요. 혹시나 나중에 후기될만한 내용 있으면 올릴께요.무튼 여러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