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업해서 죄송합니다)
안녕하세요, 내년 2월 대학 졸업을 앞둔 사범대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대학 마지막 학기다보니 이것저것 고민이 많아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우선적으로 저는 25살이고 영어를 전공하고있는데 학원에서 중고등부 파트강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4주동안 중학교로 교육실습도 다녀오고했는데 학교의 분위기와 가면 갈수록 줄어들거나 힘들어지는 임용고시에 대한 약간의 두려움과 걱정때문에 임용을 치르지 않는쪽으로 마음이 기울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이모가 전화를 해서 임용원서접수기간부터 임용에 관련된 몇몇 얘기들을 통화하면서 집에왔는데 주차하고나서 갑자기 생각이 또 많아지게 되더라구요... 공교육은 배제했었는데 이거 진짜 눈딱감고 최대 3년 도전할까...
솔직히 최근 부모님과도 트러블이 약간 있었습니다. 이왕 사범대에서 4년동안 공부하기도했고 학점도 좀 잘받았는데 임용은 봐야지 않겠느냐... 그때 저는 임용준비하는데 드는 시간과 돈을 쓰는것보다 그 기간동안 차라리 사교육에 자리잡고 돈을 버는게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씀드렸고 한때 잠깐 서먹서먹 했었습니다.
솔직히 생각해보면 학교교사는 연금부터 시작해서 복지가 어느정도 좋은것은 사실입니다. 저도 솔직히 학교에서 가르칠래 학원에서 가르칠래라고 질문을 받으면 학교에서 하고는 싶습니다만 임용고시를 몇년동안 준비해도 합격이 안되면 어떡하지라는 마음에, 그리고 요즘 가면갈수록 더욱 떨어지는 교권 등 여러 요인들이 겹쳐 교직에 대해 선뜻 내키지는 않습니다만... 교육계열에서 일을 하고 싶은것은 사실입니다.
그냥 단순하게 아이들을, 그리고 아이들을 가르치는것을 좋아하기 때문인데 어떻게 해야될까요...? 부모님 말씀대로 임용에 도전하는게... 정답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