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그놈의 결혼 언제하냐 소리 퇴치했어요
ㄹㄹ이네
|2018.09.22 03:49
조회 72,037 |추천 253
추가
일단 제 생김새? 가지고 댓글이 조금 있던데 ㅎㅎ
이쁘고 잘나지는 않았지만 감사하게도 이뻐해주시는 분들은 많아요 ㅎㅎ
99%소개 안시켜준다거 했던건 약간 먼(5촌당숙/당숙모) 친척분들이고
본인 자식들도 결혼 안했는데 괜찮은 분 있으면 저한테 까지 안와요~
저한테 저렇게 말하신 분들중에 99%인거지 가까운 친척이나 아는분들은 저한테 결혼 언제하냐 물어보시지도 않으세요
저희 부모님께 넌지시 저 만나는 사람없으면 중매서도 되겠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시지..
명절때나 만났을때 남 돌려까기(?) 잔소리할 목적(?)으로 물어보시는 분들처럼
그나이 먹도록 남자도 없고 결혼도 못하고 했지만
뭐 제 나이를 밝힌적도 없고 ㅋㅋㅋㅋ
제 나이가 몇인데 그나이 먹도록이라고 말씀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직 괜찮은 나이라고 생각되요 ㅎㅎ
또 남자가 있고 결혼을 해야만 행복하고 안정적인건 아니잖아요
전 지금도 행복하고 안정적으로 살고있어요 ㅎㅎ
뭐 정신승리라고 하신 분들께는 제가 어떻게 말해도 정신승리라고 하실거 같네요~
다들 즐거운 추석 되시길 바랄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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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없어서.. 음슴체
명절이 시작되며 친척들께 시달리는 1인임
많은 분들이 시달리는 취업 결혼 아이 문제들이 있지만
다행스럽게도 취업에 관해서는 잘 안물어보심
하지만!! 매번 물어보시는 결혼
그놈의 결혼 언제하니....
매번 아..네.. 로 넘어가다 이번엔 방법을 바꿔봤음 !! 나름 효과가 있었음
친척 : 결혼 언제할꺼야 ~
본인 : 남자가 없어서 아직요~
라고 대답하면 많은 대부분의 친척들은
친척 :빨리 남자 만나서 결혼해야지 그리고 애기도 갖고 너나이가 몇인데 어쩌고 저쩌고
라고 대부분 저런 뉘양스의 말을 하심
그때 ㅋㅋ
본인 : 그럼 친척분께서 좋은 사람 한분 소개시켜주세요 ~
라고 얘기함
그럼 1차적으로 걸러지는 분들은 괜찮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주겠다로 마무리가됨
99%가 소개 안시켜줌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여기서 걸러지지 않은 사람들은 한마디 더하심
친척 : 요즘 시대에 너가 알아서 만나는거지 누가 어른소개를 받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저말 많이 들었음
그럼 난 이렇게 말함
ㅎㅎ 아유~ 누가 요즘시대에 결혼 안하냐고 물어봐요~~~ ㅎㅎ
(넉살+2 싸가지+1을 획득하셨습니다)
진짜 맨날 저렇게 대답하니 이젠 안물어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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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마무리 해야 좋을지 애매하지만..
명절에 친척들께 많은 스트레스 받으실 학생 취준생 미혼 결혼 며느리 사위 분들 모두 힘내세요!! 화이팅
- 베플30|2018.09.2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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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음.. 걱정을 빙자한 떠보는 어른들이 되게 많아서 참다참다 일이년전부턴 이 방법을 써요 너 직장은 어떻게 됐니 - 잠깐 쉬는건데요 뭘. 근데 이모 너무 얼굴이 안 좋으셔요 오빠들 아직도 자리 못잡았어요? 너 결혼은 어떻게 - 때 되면 하겠죠 뭐 요즘은 다들 늦는대요 오빠들은 어떻게 한대요? 대체로 남걱정을 빙자해 그렇게 잔소리하는 분들 마음속엔 쟤 아직도 저러네 우리 애보단 쳐지겠지 라는 생각이 기저에 있는 것 같아요~ 저렇게 말씀드리는 저도 맘이 편하진 않는데 일부러든 아니든 제 맘에 생채기를 내는데 참고 있음 괜찮은 줄 알고 계속 그러시더라고요
- 베플말랑말랑|2018.09.2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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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큰엄마 칠순이셔서 명절 맛보기 잔소리 듣고 왔는데요~ 저는 사촌오빠들도 나이가 다 삼촌뻘이어서 으르신들이 아주 많아요~ 잔소리 폭탄이 아주... 작은 오빠가 와서 1차 시집가라길래~ “거 뭐 좋은거라고 자꾸 시집가래? 새언니한테 물어봐~ 시집와서 좋은지~” 큰오빠가 와서 2차 잔소리 하길래~ “오빠 나 집좀 사줘~ 그럼 시집갈게~(표정 완전 진지)” 마지막에 큰엄마가 명절에 앞으로 큰집에 꼬박꼬박 오라시길래 “(큰엄마 팔뚝 찰싹 때리면서) 싫어~ 잔소리 할거면서!! 오홍홍홍홍” 하고 퇴장하니 뒤통수로 새언니들 빵터진 웃음소리가 들려오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