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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에게도 말못하지만 난싸이코패스야

내가날알아 |2018.09.22 21:00
조회 646 |추천 0

어려서부터 그냥 많은사랑을받지못하고 컸어. 폭력적인엄마아빠밑에서자랐고

부모님은 날죽이려고한적이많아.

다섯살때기억인데도 아버지가 칼들고 날쫓아오고 주변어른들이 막았던게생각나

그이후로도 기름을 붓거나 망치를들고 때리러온다거나 했던적이있지

커가면서 적응도잘못하고 무엇보다 내지능이 떨어진다고느꼈어

하는일도 남들보다 뒤쳐지고 같이공부하고 같은시험을봐도 남들은 바로바로합격하지만

난 4번 5번시험을봐도 합격못하고 포기하는경우가많았지. 그래도 그냥 내가멍청하구나.

무식하구나 하고 살았는데

 

무식하면 사람이폭력적이고 잔인해지는걸까

인정하고싶지않지만 나스스로가 무서워지더라

 

유튜브나 페이스북같은곳에 글이올라오고 댓글을달게되면

난 오지게욕먹고있더라. 사람들과 생각하는게 달라서

생각하고 내가느낀걸말한건데 밑에달리는건욕뿐이지

그때눈치챘어 난 미친년이라는걸..

 

 

작년에 우리큰이모가 돌아가셨어

근데 슬프지않더라

죽기전에 보고싶다고 몸건강히 잘살라고 가족들한테 전화했다면서

나한텐 전화한번안했어

짜증나더라. 미친년 잘죽었다 싶더라.

시체 염할때 가족들 우는거보니 웃기더라

웃음을 주체할수없어서 이꽉물고 우는척 웃었다

다들 울고있었으니 나도당연히 울고있는줄알았겠지?

육개장먹으니 빨리 이거끝내고 족발먹고싶더라

 

그리고 큰이모 돌아가시고 몇개월뒤에 친할머니도 돌아가셨어.

근데 눈물한방울안나왔어

어렸을때 부모님한테 사랑받지못하고큰 나를 그나마 제일많이 사랑해줬던사람인데

덤덤하더라고.  날이상하게볼까봐 추억을 꺼내꺼내 눈에고이게짜냈어

난왜 주변에서 괜찮냐고 하는데 도대체 왜 괜찮냐고하는지도모르겠고

꼭 울어야하는건가 싶기도하고

남들과 생각하는게 많이 다른것같다

 

엄마한테 내가 정신이좀이상한것같아서 치료받아야할것같다고했더니

엄마는 나때문에 자기가더 정신이나갈것같다고 하더라.

난정상인걸까 아닌걸까 헷깔리더라고

 

그리고 나는 거짓말을 정말잘꾸며내

위에이야기는 사실이지만 남들과 얘기할때 모든게 거짓말이다

그리고 그거짓말을 들키고싶지않아서 모든거짓말을 외우고

몇년이지나고 추억인거마냥 이야기를꺼내 사실인거마냥 말한다.

거짓말로 사람들에게 다가가서 친해지고

내가좀 이상한애인걸 알고 날꺼려하더라 웃기지

 

난 애들을싫어해 앞에선 귀여워하고 이뻐하는척하지만

속으로 이애새끼를 때리고싶어

애엄마 안볼때 팔뚝세게 꼬집거나

허벅지 손톱으로 꾹 찝어버려

7살때 3살짜리 동네꼬마가있었는데

걔네엄마가 놀이터에서 애기데리고 놀으라고 시켰을때. 정말 짜증나서

놀이터에서 모래먹였어 애가 울고 소리지르길래 손등을 꼬집고 억지로 모래를먹였어

초등학교 1학년정도됐을때 삼촌이 키우던 코카스파니엘이있었는데

가족들만없으면 파리채나 구두칼로 개를 때렸어

깨갱깨갱하는게 재밌더라고 개가 내가무서워서 눈치보면

우쭈쭈하면서 다시 이뻐하는척하고

개가 다시꼬리흔들고 다가오면 개를때렸어.

그땐 몰랐는데 지금은 내가 완전 미친년이라는걸 알겠더라

그이후로도 토끼나 햄스터를 분양받아서 던지고 짜내고 괴롭히다 결국 죽더라고.

그땐슬프더라.. 괴롭힐수없어서.

 

20대 이전에는 난 컴컴했어. 근데 20대가 된이후로 굉장히 밝은사람이되었지

그래야 사람들이 날신뢰하고 믿게할수있으니까

거기서 쾌감을좀얻기도했어

모두가날 따르고 날인정해줄때 너무 짜릿해 그래서 거짓말로 날올려

 

나도이렇게 살고싶지않아 그냥 평범해지고싶어

근데 이미늦은거겠지

 

추천수0
반대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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