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자마자는 내가 나쁜 남자인줄 알았고
다른 남자의 손을 헤어지기 전부터 잡으려 햇던거를 알고나니 니가 나쁜 여자 였었는데
4개월이 흐르고 흘러보니
두달 동안 미친듯이 널 잡았던 내가 원망스럽다
차라리 보내주고 시간차를 두고 잡아볼걸
그 두달 동안 진심으로 지하로 내려갈 정도로 나를 깍아내리며 잡았던 나의 모습이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줄 알았는데
아직도 너의 빈자리를 남겨둔 내가 더 바보 같고 그냥 바보 같다
사람들은 내게 이제는 다른 여자 만나도 되지 않겠냐?
아직도 못잊었냐? 물어봐도 답은 다음달 까지만 아니 올해만이라도 기다려볼래 라고 말하는 내가 멍청하다
바보 같고 멍청한 나는 아직도 염탐하고 사진첩을 열어
그 때 우리의 사진을 보면서 회상하고
잠에서 깨어나면 혹시나 연락이 와있을까 생각하며 휴대폰을 보는 내가 한심하다
이게 첫사랑 이라는 생각도 가끔 들어
답장 한번 없던 니가 마지막 카톡에 행복한 기억만 남기게 해달라는 말에 시간이 흘럿지만 용기를 내 연락도 못하는
내가 비참하다
왜 넌 사랑의 아픔을 사랑으로 잊고
난 사랑의 아픔을 아픈 상태로 간직하는걸까
버스는 떠났지만 승객은 다시 되돌아오지 않는 버스를 기다리는게 정말 미련한거 알지만
조금 더 널 기다려보고싶다
내가 이렇게 사람을 기다리는것도 처음이지만
나 때문에 누군가가 나처럼 상처 받을수도있다는 생각에
연애를 시작하는게 두려워졌어
나만 이렇게 아픈거 같아서 가끔은 니가 꼭 불행해졌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
턱에 점 있고 땡글한 얼굴을 가진 김땡아
행복을 못빌어줘서 미안해
나 혼자 아직 이별중이라 그런가봐
올해가 지나면 너의 행복을 빌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