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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깔있는 여자VS어린남자

10. 연애의 시작

피아노를 연주를 마친 태현은 가만히 옆자리로 다가왔다.

근데 이상하게 태현의 얼굴을 보지를 못하겠다.

“누나 연주 어땠어요”

“어! 멋있었어 노래두 잘부르더라”

“고마워요. 아 영화 시작하네요”

공항에서의 무수한 만남으로 시작하는 영화

러브액추얼리가 상영돼기 시작했다.

떨리는 가슴을 진정하구 영화를 보다보니 너무 너무 사랑이 하구 싶어졌다.

친구 말이 ‘이 영화는 재미있는데 연인이랑 보지 않음 끝이 씁쓸해’라구 했던가.

지금 옆자리에 태현이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누나 영화는 재미있었어요”

“어 재미있었어”

우린 영화를 보구 근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는 중이었다.

“있지.....네가 너 계속 만나구 싶다면 염치없는 거겠지.”

잠깐의 침묵이 흐르고 시원하구 기분 좋은 목소리로 태현이 말했다.

“무슨 소리에요 그럼 안만나려구 했었어요.

  난 한번 손에 들어오면 절대 놓치지 않아요.

  그리고 누나라구 부르는건 오늘로 그만둘 거야”


집에 돌아와서는 엄마의 창현이 만났냐는 질문에는 대답두 않구 방으로

들어갔다.

요즘은 조금만 늦게 귀가 해두 창현이 만났나며 꼬치꼬치 물어오셨다.

그렇다구 지금 일곱 살이나 어린 대학생을 만난다구는 말할수 없었다.


~~~ ALL YOU NEED IS LOVE  ALL YOU NEED IS LOVE ~~


“여보세요”

“나야. 퇴근했어?”

“어 학교는 잘갔다 왔지?.”

“오늘은 뭐했어”........................................

.........................................................

“그래 잘자 ”


사람마음이 간사하다구 하지만 요즘들어 절실히 느낀적은 없었던 것 같다.

한달전 까지만 해두 어리게만 보이던 태현이가 듬직하구 멋있어 보이는

마음이 너무 부끄럽기두 하지만 아직 태현을 만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다만 아쉬운 것은 아무에게도 태현의 이야기를 할 수 없다는 것 빼고는 난 매일 매일이 즐거웠다.


~~~ ALL YOU NEED IS LOVE  ALL YOU NEED IS LOVE ~~


“네 한연웁니다.”

“나야”

“어 알아”

“지금 통화 곤란해?”

“아니 잠깐만~ ”   

황급히 밖으로 자리를 옮겼다.

“ 미안 쉬는 시간이야?”

“어 퇴근 몇시에 해”

“일곱시에 할 거야”

“그럼 네가 일곱시에 회사앞에서 갈게”

“어 그럼 울회사 옆에 오렌지 로드라는 커피숍있거든 거기에 가있어”

“그럼 수고해. 연우야 사랑해”

“이따봐”


사랑한다는 말에 황급히 전화를 끊었다.

만난지 두달이 다돼어가도 사랑한다는 말은 여전히 쑥스러웠다.


퇴근시간이 20분이나 남아있었다.

혹시나 먼저와서 기다리구 있지나 않을까 걱정을 하며 힐끔힐끔 시계를

쳐다 보았다.

“한대리님 약속있으세요.”

“어? 왜 희지씨.”

“오늘 나이트 안가실래요”

“오늘은 저기 선약이 있네 미안해.

  나 늦겠다 희지씨 미안 먼저가야 겠다. 저 먼저 퇴근할께요”


정신없이 소지품을 챙겨 나와 태현이 기다리구 있을 오렌지 로드에 뛰다 싶히 들어갔다.

‘땡그랑’

커피숍 입구에서 둘러보고 태현이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약간의 실망하며 안으로 걸어가는데 누군가 어깨를 쳤다.

“나 찾아”

돌아보는 나를 보고 태현은 시원한 웃음을 보여주고는 제일 구석 창가 자리로 대려갔다.

“내가먼저 주문한거 있는데 그거 먹자”

써빙오는 종업원들의 쟁반위에는 작은 모카케잌과 두잔의 커피가 놓여있었다.

“뭐야 이거”

“전번에 보니깐 이 케잌 잘먹드라”

“고마워”

“손 줘봐”

“응? 왜?”

손위엔 반지케이스 하나가 올려져 있었다.

“커플링?”

“아 김새라 별루 안놀래내”

“아냐 나 이거 놀랬어 놀란거야”

“그래”

태현은 또 그 시원한 웃음을 날렸다.

난 반짝거리는 작은 큐빅이 달린 반지를 한잠 바라보고있었다.

“손해야 나만 너무 좋아하는것같아”

“아냐 나두 좋아해”

“그럼 사랑한다구 말해줘”

태현은 갑자기 내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말을하였다.

“야! 쑥스럽게 ”

“뭐가 쑥스러워 난 사랑한다구 매일매일 말해주잖아”

덩치에 맞지 않게 때를 쓰는 태현의 모습은 귀여웠다

“빨리 빨리”

옆에 테이블에 사람들이 힐끔힐끔 처다보기 시작했다.

“너 왜이레 ”

이제는 귀엽기는커녕 점점 챙피해졌다.

빨리 이상황을 수습하구 싶어졌다.

“사랑해”

최대한 빠르고 낮은 목소리로 단숨에 말해버렸다.

“뭐라구 안들려”

태현은 장난기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며 짓굳게 말을했다.

“사랑한다구”

난 어느새 얼굴을 넘어서 귀까지 빨개진 채 조금 천천히 그러나 또렷하게

말해주었다.

“나두 사랑해 연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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