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 음슴체로 할게요! 이해해주세요!
작성자는 올해 고3임.
할아버지는 어엉어어엄청나게 가부장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서 친오빠를 엄청나게 이뻐하심.
사촌들이랑도 차별이 굉장한데,
예를 들어서 나보다 10살 어린 남동생들한테는 10만원씩 아낌없이 주시면서 나한테는 꼴랑 3천원주심.. ㅎㅎ
심지어 사실 내 이름도 모르심.
근데 가면 무조건 절해야함. 절하고 나서야 내 이름 물어보심.ㅋㅋㅋㅋㅋㅋㅋㅋ
집도 완전 옛날 집이라서 화장실도 푸세식이고 냄새나서 뒷산가서 볼일보면 뱀나옴.
엄마랑 나는 보일러 안들어오는 차가운 방에서 잠자고 오빠랑 아빠는 따수운 안방에서 잠.
밥먹는 것도 맨날 고추장에 밥비벼 먹음.
그래서 김같은거 몰래 싸가면 본인이 다 먹음ㅋㅋㅋ 아님 삼촌들이나 남동생들만 줌ㅋ.. 과자같은 것도 본인 가방에 다 넣고 심지어 먹던것도 뺏어감ㅋ..
어렸을때 제사상 음식 먹으려고 손 내밀었다가 할아버지가 내 손등 치면서 “니 오빠 먹어야지 돼지같은 년이 왜 쳐먹냐” 는 소리를 하셔서 이게 내 인생트라우마임.
맨날 우리엄마 부를때 ~ 년이라고 부름.
성격도 ㅈㄴ 더러워서 다른 형제들 아무도 안찾아오는데 아빠는 효자라서 매년 찾아감. 개싫타 정말..ㅠㅠ
올해는 고3이라는 핑계로 안가고 뻐팅김.
근데 내년이 막막함.. 엄마, 아빠한테는 안간다고 미리 신신당부해놨는데 알겠다고 하시면서 내년되면 가자고 할삘임.. 엄마도 알겠다고는 하는데 할아버지 성격많이 좋아지셨다고 좋은쪽으로만 말씀하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떻게 하면 안갈수 있울까...... 만약 간다고 하더라도 조용히 할아버지 엿맥이는 방법좀 ㅈㅂㅈㅂㅈㅂ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