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영화 '뉴 폴리스 스토리'의 홍보차 12일 한국을 찾은 성룡이 13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륨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번이 몇번째 방문인지 정확하지 않을 정도로 한국을 자주 방문했다는 성룡은 "옛날에 나 한국말 잘했어"라는 한국말을 섞어가며 한국과의 인연을 밝혔다. "8년간 사귄 여자친구가 한국에 있었다"고 밝힌 성룡은 유창한 한국어로 "지금은 여자친구 없어요. 결혼했어요"라며 옛 기억을 되짚었다. 예전에 아예 2년 동안 한국에 살며 영화 활동을 한 적도 있다는 성룡은 "인생의 가장 어려운 시기를 한국에서 보냈다"며 한국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한국에서 여러가지 자선 활동을 펼치기도 한 성룡은 "자선 활동은 한국에서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진행하고 있다"면서도 "한국에 대한 애정이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의 자선 행사가 특별히 즐겁다"고 말했다. 애정어린 말들을 쏟아내던 성룡은 "한국에 와서 단 한가지 안좋은 점은 교통이 너무 혼잡하다는 것"이라며 "빨리 무슨 대책을 세워줬으면 좋겠다"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오는 21일 개봉하는 성룡의 '뉴 폴리스 스토리'는 성룡 특유의 액션에 드라마틱한 요소를 대폭 가미해 팬들의 큰 기대를 사고 있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찬호 기자 hahohei@cbs.co.kr 이기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