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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생각날 때마다 피던 담배가 줄고있어

ㅇㅅㅁ |2018.09.27 19:35
조회 494 |추천 1
오빠는 내가 피던 담배 한 번 물면 콜록콜록 거렸는데, 오빠는 내가 담배 피는 거 건강에 안좋다고 끊는 것도 도와줬었고 그 이후로 나는 오빠 만나는 동안은 입에 대지도 않았잖아. 그랬던 오빠가 너무 보고싶었어.
오빠가 보낸 연락이 나에게 닿아 우리는 다시 만났지만, 어찌나 힘든지 계속 불을 붙이게 되더라. 결국 우리는 다시 끝났지만. 
하루에 두 갑 피던게 한 갑, 열 다섯 개비, 열 개비, 다섯 개비 이렇게 줄고있어.
그래도 오빠를 잘 잊고 있나봐. 오빠를 완전히 잊으면 담배도 끊을 수 있겠지.
생각도 많이 정리됐어. 오빠가 보고싶지만 보고 싶지 않아.
우리 다신 만나지 않을 거야. 어제 온 전화, 다시 올 걸 아는 전화 받고 싶지 않아서 휴대폰을 던져버렸어. 나 이제 번호도 바꿀거야. 오빠 번호도 삭제할 거야. 
이제는 마주치는 일 없도록 하자.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하길 바라. 내 생각 나지도 않을 만큼 행복해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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