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5년차 33세 주부입니다!
제목 그대로 둘째고민으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33살에 3살 아들 하나 두었습니다.
육아를 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임신부터 출산. 육아에 취업까지. 30대 나이에 제 인생에서 정말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드네요.
3년동안 어린이집에 보내지않고 집에서 저 혼자 육아하고 있는데요.
제일많이 들어본 말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혼자는 안된다 너무 외롭다. 지금은 몰라도 나중엔 후회한다.
두번째는. 아들은 키워봐야 소용이없다. 딸이최고다
정말 진저리 나게 들었습니다.
첫번째 말 하는 사람들은 대다수가 자식이 여럿있는 사람이며
두번째 말 하는 사람들은 대다수가 딸부자집입니다.
요즘엔 어르신들 뿐만아니라 젊은사람들마저도 저렇게 말하고 다닙니다
신랑하고 저는 아들 하나만 잘 키우자 했었습니다.
안정적인 직장에 월급받으며(비록 많진않으나) 평범하게 살고있는데요.
둘 낳아 키웠을때 단점과
하나만 키웠을때 단점이 너무나 궁굼해서 글을쓰게 되었습니다.
저도 요즘 아이가 세살이 되니.. 사실상 혼자 외로워 보이는 부분들이 눈에 보이기도 했고
아직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 할 나이는 아니니..물어봐도 소용없고..
그렇다고 더 고민해 보자니 시간은 가고..첫째 둘째 나이차이도 많이 나면 안좋다 하고...
나름, 아이를 계획있게 낳아서 키우고싶은 마음이 있어서 그런지 더 고민이 되나 봅니다.
물론, 낳고싶어도 쉽게 임신되지 않을수도 있고.
복에 겨운 고민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어느덧 33살 제 나이에 임신을 또 해서 몇년을 육아할 생각하면
너무너무 막막하지만.
외동으로 키우시는 분들 조언을 좀 듣고싶습니다.
신랑은 외동으로 자라서
본인이 외롭다거나 형제가 있었으면 좋겠다거나 그런생각 해본적이 없다고 합니다
딱히 안낳아도 괜찮다고 말하는데....
차라리 둘째 낳자고 한명이라도 적극적이면 고민이 해결될거같은데
둘다 낳고는 싶은데 현실적으로 힘든 상황들때문에 막막한것같네요
둘 키우면 돈도 많이 들어가고..식비.학비도 그렇고.. 자유도 없을것이고
키우다보면 어느새 제 나이는 또 저만치 멀리 가있겠죠...
내년에 어린이집 보낼 계획이라..
보내고 나면 숨통좀 트이겠구나 싶은데..
막상 취업을 하려니.. 어린이집 시간대와 맞지도 않고..
집에서 그냥 노느니 둘째를 계획하면 딱 시기는 좋을것같아서 더 고민인것같구요..
제 인생에 또 한부분을 희생하면서 둘째를 낳아야 첫째에게 더 좋은것인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ㅜㅜ
진짜 하나만 키워도 나중에 후회할일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