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인ADHD를 앓고 있는 20대 초반 여성입니다. 제가 다른 또래들보다 일찍 사회에 진출하게 되었는데요. adhd가 있다보니 한 회사에서 진득하니 있지를 못하고 길게는 3개월 짧게는 몇 일만 일하다가 항상 권고사직을 당합니다. 이미 adhd가 확진이 된 상태라 약을 복용하고 있고, 약만으로는 100% 치료가 되지 않기에 제 스스로 집중을 하려는 노력도 하고 있습니다. 업무를 할 때 항상 메모하고, 혹시나 실수한게 있나 몇 번씩 검토하며 일을 하지만 하루에 한 번씩 작고 큰 실수가 반복되다보니 벌써 2번씩이나 해고통보를 받았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부터 꼭 해보고 싶었던 일이 있어서 그 일을 하고자 관련 학교와 과를 나오고, 심지어 학원까지 다니기도 했을 정도로 욕심이 많았는데... 정말로 하고 싶었던 일을 하니 너무 좋았습니다. 제 의지와는 다르게 뭘 자꾸 틀리고 그로 인해서 손실이 나면서 회사의 상사들도 저를 아니꼽게 보시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이런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에요ㅠㅠ 이번 회사도 저랑 잘맞는다는 생각으로 일해왔는데 한 달만에 퇴사통보가 내려졌구요...
21살에는 판매직 하다가 매니저분께 퇴사권유를 받았고, 22살에는 사무직으로 2번해서 총 3번을 잘렸습니다...
이렇게 보니 지금까지 회사를 꾸준히 다닌 적이 없네요ㅜㅜ 일을 하고싶은 마음이 너무나 간절합니다. 그런데 잘리네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회사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는 나이가 되어도 저 계속 이런 상황이 반복될까봐 너무 두렵습니다. 이제는 잘리는게 당연하다는 생각까지도 하게 되버립니다. 면접 보는것도 지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