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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석류 |2018.09.29 02:38
조회 492 |추천 2

잘지내는거야??

그렇게 힘들어하더니..

하고싶은대로 다 해보고 헤어지니까 속이 시원해??

나는 아직도 힘들어

이유모를 기분나쁜 두근거림 불안 초조 우울

일상생활은 되는데 그래도 못 잊어서 너무 힘들어

미운데 미워지지않고 사랑하기싫은데 사랑할수밖에없어

그렇게 마냥 잘나기만한것도 아닌데 내 마음은 오빠밖에 없네..

평생 사랑해준다더니 헛된 기대만 품어주고 가버리네

거짓말쟁이야 미워..미워죽겠는데 왜 나는 하루종일 오빠만 생각하는걸까...

나도 이런 내가 너무 싫은데 내 마음대로 안되네

오빠같은사람 뭐가 좋다고 이러는지 이해가 안간다고 생각하고 싶은데...

알아...오빠는 착하고 우유부단하고 웃는게 귀엽고 솔직하고 고집쌔고 이쁘고 사랑스럽고 나만 봐주는 그 눈이 너무 좋았어

처음엔 헤어지는게 인정이 안됬어 근데 나중에서야 깨달았어

이 사람은 어짜피 나를 그 정도로 밖에 사랑하지 않은거지..

아무리 타당한 이유여도 니가 먼저 손을 놓으면 안됬어

근데 너무 사랑하니까 자꾸 합리화 시키려고 하더라

헤어지는데 당연한게 어딨어

사람과 사람이 사랑하는데 이유가 어쨋든 먼저 손을놓다니..

겁쟁이 비겁해 배신자

이렇게 생각하지만 그래도 미련은 놓을수도 잊을수도 사랑하지 않을수도 없어

아직도 좋은날이 생각나고 나한테 해준것들..표정..행동..

모든게 생각나는걸..

그렇게 이쁘고 사랑하던오빠를 내가 어떻게 잊을수있겠어

미련이라도 어쩔수없다고 생각해 내 맘이 내 맘이 아닌걸..

이런생각을 하고있는 나를 보면 어떤생각을할까..

내가싫어질까??지겨울까??질리는걸까??

아니면..조금은....슬퍼해줄까??

나를 잊지않았으면 좋겠어

나는 믿지않는다고 했지만

나한테 한 말 지켜줬으면 좋겠어 당분간만 이라도 좋아..

다른여자랑 결혼하지마....

그래야 내가 숨을 쉴 수 있을거같아

옛날로 돌아갈수 없는거 아는데 압박감 때문에 힘들었던거 아는데 그래서 내 사랑이 부담된것도 아는데..

왜 마음을 접을수없는건지 나도 모르겠다

행복했으면 좋겠고 행복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건강했으면 좋겠고 가끔이라도 내 생각 해주면 좋겠어

나에대한감정 잊지마 사랑했던거 슬펐던거 행복했던거 미안했던거 전부 다 기억해

그게 니가 그렇게 얘기하던 내가 생각하는 나에대한 예의일거니까

보진않겠지만 볼일없겠지만 안봤으면 좋겠어

보더라도 나인거 눈치채지 않았으면 좋겠어

이거보면 질리거같고 집착처럼 보일거 같으니까..

나는 솔직히 잊을자신없어 그니까 그냥 기억하고 추억하고 힘들어하고 아파하고 울고 계속 사랑할랜다

이건 내 마음이니까..

헤어질때 제일 듣기 싫었던 말이 뭐였는지 알아??

"안녕"

"잘지내" "잘살아"

"사랑했어"야

그니까 나는 그딴 인사따위 안할거야..

그래도 사과는 하고싶다..

나를 떠나는 오빠가 미워서 나쁜말들 해버린거 정말 후회하고있어...

상처..주고싶었던거같아

미안했어..

오빠한테 최악이라고 꼴 보기싫다 했지만...

그래도 사랑하고있어..보고싶고 미안해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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