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있었던 일임
참고로 우리반 부반장은 나랑 조금 친한사이야 톡도 가끔하고 쉬는시간에 같이 놀고 반장은 그냥 어쩌다 대화주제맞으면 같이 얘기하는정도
그저께 부반장이랑 애들 몇몇이랑 다같이 얘기하다가 휴지 얘기가 나왔음
부반장 공약중에 휴지를 가져다 놓겠다는게 있었는데 휴지 다 떨어졌는데도 리필 안되는 기간이 상당히 길어서 난 그게 좀 불만이었거든?
그래서 내가 부반장한테나 : 휴지 좀 꼬박꼬박 갖다놔주라~쓸려고 할때마다 휴지가 없어부반장 : 갖다놓으면 고마운줄 좀 알고 써, 휴지없음 물티슈 쓰던가 이러는거야 그것도 엄청 띠껍게;;
처음엔 아 뭐 꽁으로 쓰는 입장에서 너무 바라는게 많았나라는 생각으로 내가 웃으면서 그래하고 넘겼음
근데 그 전에도 내가 얘랑 다른애들이랑 같이 얘기하다가 섬유유연제 뿌리고 싶어서 찾았는데 이것도 다 써서 없는거야(이건 반장 공약이었음)
애들 말로는 한번 갖고온 뒤로 리필안해서 못쓰고 있었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반장보면서 섬유유연제 쓰려고 했는데 누가 안갖고와서 못쓰잖아~~이런식으로 말함(평소에 반장이랑 이렇게 말하는 사이ㅇㅇ)
반장은 자기가 안쓰다보니 몰랐다고 담주까지 사오겠다고 말하면서 장난으로 나 툭툭치고 갔음
이렇게 대화가 끝나나 싶었더니 옆에서
부반장 : 넌 좀 누가 공짜로 갖다놔주면 그런갑다하고 써라 뭐가그렇게 불만이 많냐?
이러는거임.. 이때 어버버하다가 종쳐서 자리에 앉았는데 집에와서 생각할수록 내가 뭐 그냥 바라는게 아니라 지가 공약으로 걸었던거 좀 잘 지켰으면 하는거였는데 띠껍게 ㅁ말하니까 갑자기 기분이 나빠지는거임...
지금 이상황에서 내가 기분 나빠하는게 맞는거야 아님 꽁으로 쓰는 주제에 말이 많은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