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좋은 사람인거 다 알았는데 그래도 나는 아직 좋아
바보같이 아직도 마음정리 못하고 보고싶어해
나 오빠 어장관리 대상이었잖아
주말에 만나자 해놓고 갑자기 말도안되는 핑계로
약속취소해도 난 괜찮았어
내가 많이 좋아했으니까
짝사랑은 처음이었는데 하루에도 수십번 마음이 무너져내리고 많이 아팠어 그래서 많이 울기도 했어
오빠가 나한테 마음 안간건 그럴 수 있다 생각해
오빠 주위엔 예쁜 여자도 어린 여자도 많으니까
그런데 마음이 없으면 나를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진 말지
보고싶다하니 영상통화걸고 전화도 일갈 때 마다 매일 하고 자기보러 오라고 하고 친구한테 내가 말했었던 누구라며 소개도 말지 진짜 예쁘다며 머리 쓰다듬고
남자랑 놀지말라하고 감기걸렸을 땐 앞으로 볼 날 많은데 왜 무리하냐며 감기엔 뭐가 좋다더라 걱정된다하지 말지
그렇게 거의 2달을 끌었지
그리고 그만 힘들고 아프고 싶어서 그만했어
그동안 너무 아파서 더 아프고 힘들수는 없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더라
근데 오빠한테 연락이 오더라?
여자친구 있으면서 생긴거 다 아는데
여자들 번호 매겼다며 1번 2번 3번...
키스도 했다며 생일날에 처음보는 여자랑
나 너무 불쌍하다고 그런 쓰레기 때문에 우는거
그러면서 말해줬어 오빠 지인이
진짜 아닌거 알아 정말 아닌거 알아
근데 연락 끊긴지 3달이 다 되어가는데 오빠 이름만 들어도 너무 아파 쿵 하고 돌덩이가 내 마음을 막 누르는 느낌이야
10센치 스토커 노래 아직도 듣는다?
너무 내 얘기 같아서 특히 나는 왜 이런사람 이런 모습이고 이런 사랑을 하고 여기 이 부분
이젠 진짜 잊어야지 잊을거야
그만할거야 언제 그만둘진 몰라도 그만할래
내 다짐이야 더 이상은 안할래
잘 살아 사람 마음가지고 장난치는거 지금은 아니더라도 언젠가 꼭 벌 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