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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안녕 |2018.10.04 22:41
조회 305 |추천 4

한 때 너는 내 우상이었어.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하고, 너가 아플 때 나도 아프고

너가 기쁠 때 나도 기쁘고 그런 시절이 있었지.

주님이 나를 부르셔서,

지금은 우상을 다 버리고, 주님을 위해 살기로 했어.

 

그저 다 잊고 주님께만 집중하고 달려왔었는데,

주님이 너를 보게 하셨어.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는데

밖에서 보면 화려하지만,

깊숙히 너무 너가 아프고 망가져 있는 게 보이더라

죽어가는 너를 보면서 마음이 아팠어.

주님은 너를 살리기 원하셨어.

 

이해할 수 없지만,

잠시 주님의 통로가 되어서

주님의 사랑을 보냈었는데

어느새 내가 너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있더라.

 

처음엔 듣는 듯 했는데,

계속 안 좋은 방향으로 엇나가는 너의 모습이 보이면서도

너무 걱정되고 마음이 찢어지듯 아파서

계속되는 공격이 많이 있었지만

너를 위해 기도하는 것을 멈출 수 없었어.

주님의 마음을 조금은 알겠더라.

 

너의 행복을 바란다는 건 마음 가득 진심이야.

주님이 얼마나 너를 사랑하시는 지, 알면 행복할텐데.

 

이런 말들을 직접 전해줄 수도 없고,

우리 관계는 아무 것도 아니니까.

애초에 뭘 바라고 그렇게 한 것도 아니었고.

그래서 여기서 그냥 끄적여본다.

이제는 나도 내 마음을 정리해야 되는데...

 

행복해라.

안녕...

추천수4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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