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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해서 죽을것 같습니다

ㅇㅇ |2018.10.05 02:17
조회 190,015 |추천 455
안녕하세요 저 답답해 죽을것 같아요
곧있음 아이 돌을 맞이하는데
어머님이 저한테 상의도 없이 돌잔치 후
시댁 사촌들 약 열명정도 저희집에서 자고 간다고
남편한테 통보했어요
분명 저희집인데 저는 몰랐던 일이네요

급하게 결혼식을 올리게되어
예단 예물 다 생략 하자고 얘기 되었으나
며칠뒤 어머님 예단 받으셔야겠다고 하셨어요
너무 싫어서 신랑한테 서로 아무것도 집안 도움 안받는데
나만 예단주는게 웬말이냐 하니
신랑이 어머니께 뭐라뭐라 화내긴 했어요
그치만 어머님 고집 못꺾도 예단 드렸어요 결국

매번 어머님 막무가내의 행동에
저는 너무 스트레스 받아 죽을것 같은데
신랑은 자기가 어머님한테 화도 냈고 할만큼 했는데
자기보고 어쩌라는거냐며 고래고래 화를 내요

그럼 저는 그 스트레스 그 답답함 누구한테 푸나요?

누군가에게 강요받아 싫은걸 억지로 한사람과
누군가에게 하지말라고 말한사람과
누가 더 스트레스받나요
저는 두고두고 미칠것 같아요

하기싫은걸 억지로 할수밖에 없게만든게 신랑인데
본인은 어머니께 화를 냈기때문에
자기는 그상황을 해결해준거라고 하네요 ㅋ
화냈으면 뭐해 ㅋ 결론은 하기싫은거 결국 다했는데

그냥 내가 해결 못해줘서 엄마대신 미안하다
이한마디면 되는건데 매번
“내가 화냈는데도 엄마가 막무가내인데 내보고 어쩌라고”라는식

한두번도 아니고 어머님 막무가내 행동 더이상 못받겠어요
내가 우리집에 초대한것도 아니고
어머님이 마음대로 우리집에 손님들을 초대하셨다는게
상식적으로 이해도 안되고
그 정신없을 잔칫날 자고 가라는사람도 자고간다는사람도
전 정말 이해가 안돼요 집도 좁아 터졌는데

평생 이 답답함을 안고 살아야한다는게
하 정말 가슴이 터지도록 갑갑하네요
추천수455
반대수22
베플ㅇㅇ|2018.10.05 02:45
돌잔치후 아기랑 님은 친정으로 가서 쉬면 됩니다.. 남편과 초대한 시어머님이 알아서 하겠죠..
베플ㅇㅇ|2018.10.05 03:58
돌잔치 엎어요. 돌잔치 하기도 힘든데, 그 많은 사람들 뒤치닥거리 어떻게 해요? 이렇게 통보만 하면, 나도 통보만 하겠다. 돌잔치 안하겠다고 '통보'해요.
베플ㅇㅇ|2018.10.05 17:54
저는 저와 상의도 없이 어떤 일이 생긴다면 그냥 둡니다 상대를 설득하려고 하지 않고 설득도 안 돼겠죠 그래서 그냥 두고 알아서 하라고 합니다 대신 전 그냥 보기만 하고요 이 정도도 나한테 고마워해야 한다 그럽니다 그래서 남편은 자기 맘대로 친구들 불렀을때도 알아서 상 차리고 배달 부르고 알아서 상 다 치웠습니다 그 뒤론 사람들 안 불르더군요 시댁에서도 마찬가지로 합니다 울 남편 마누라가 순해도 행동으로 보여준다는걸 알아서 자기가 각오한 일 아니면 시도도 안합니다 님도 잔소리나 쌈보단 행동으로 보여주세요 그게 더 무시받지 못하게 합니다 아님 직접 시어머니한테 말하시고 돌잔치 끝나고 사촌들에게도 어머님이 무단으로 말씀하셔서 당황스럽다고 손님 받을 준비도 안 돼있어서 죄송하지만 근처 호텔이나 모텔 이용하시라고 하고 남편에게 응대하게 한후에 님은 돌아가세요 시어머님과 남편과는 한판 할 준비를 해두세요 녹음도 하시고.. 싸움을 두려워만 한다면 항상 휘둘리고 님 인생만 깍여가며 살겁니다 한번쯤은 싸워서 선을 그을 필요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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