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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자와 여자친구의 관계 어디까지 이해해야 하나요?

두달 전쯤 아는 동생에게 친한 누나라면서 소개를 받았습니다.

 

얘기도 잘 통하고 서로 취향이나 여타 다른 것들도 잘 맞아서 2주정도 썸타다가 연애를 시작했는데요.

 

문제는 . .  그 동생하고 연락이 너무 잦습니다.

 

매일매일 카톡에 통화에 연애하는 저보다도 연락을 많이 해요.

 

처음에는 날 만나기 전부터 아는 사이인데다가 우리를 소개시켜준 친구니까 하고 그냥 넘겼는데, 이게 갈 수록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지나가는 말로 또 연락해? 매일이네~ 하고 얘기하면 나랑 소개해서 연결해준 동생이라 우리 연애하는거 이 친구밖에 모르는데 우리 관계 얘기할 사람이 이 동생밖에 없어서 그런다 그냥 착한 동생인데 뭐~ 이런식으로 넘어가구요.

 

그 친구도 자기는 이성이라도 한번 누나면 계속 누나고 동생이면 계속 동생이다라고 얘기를 하는 친구구요.

 

근데 이게 쫌 그런게.. 가끔 그 친구랑도 연락을 해보면 아주 시시콜콜한 우리 연애사를 너무 알고있어요.

 

뭐 어디 놀러갔다온거나 데이트한거 이런거야 SNS도 있고 그러려니 하겠는데 막 서로 싸웠던 얘기 사소한걸로 다퉜던 것까지 알고있으니까 좀 그렇더라구요.

 

누나가 상담할 사람이 자기밖에 없어서 그렇다고 하는데.. 참 .. 이것도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러다 결정적으로 일이 생긴게 .. 만나기로 한 날에 서로 다퉜어요.

 

그래서 오늘은 날이 아닌 것 같다고 다음에 만나자 하고 각자 쉬기로 했는데 밤에 그 동생한데 연락이 오는 겁니다.

 

잘 계시냐고.. 그래서 그냥 나는 집에서 잘 쉬고 있다고, 너도 늦었는데 집에서 잘 쉬라고 얘기하고 10분정도 있다가 여자친구한테 연락이 오더라구요. 얘기좀 하자고 ..

 

그래서 잠깐 통화를 하는데 목소리가 술 마신 목소리에요..  그래서 술 마셨냐니까 아니랍니다.

 

자기 퇴근하고 종일 집에만 있었다고.. 아무래도 느낌이 좀 그래서, 내가 간다고 얼굴보고 얘기하자니까 아니래요.. 자기 피곤해서 잘 거라고.. 차타고 가면 금방이니까 얼굴만 보자고 얘기하는데도 빠득빠득 오지말라고 하더라구요.

 

평소에는 밤이고 낮이고 어떻게든 시간만 나면 오라는 사람이 그렇게 나오니까.. 더 그래서 5분만이라도 보고 바로 간다고 하고 갔습니다.

 

도착했더니 큰 물 한통이 옆에 있는데 거진 다 비웠더라구요.. 중간중간 대화하면서도 벌컥벌컥 마시고.. 그냥 모른채하고 대화하는데, 대화도 안되고.. 자꾸 가라고만 해서 그냥 집에 왔습니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미안하다고 톡이 와있길래 바로 전화해서 물어봤네요.

내가 진짜 궁금해서 물어보는데.. 진심으로 대답하라고, 어제 진짜 집에만 있었냐고..

 

그랬더니, 사실은 그 동생 만나서 밥먹으면서 반주 조금 했다고 합니다..

진짜 속상하고 답답해서 얘기만 좀 했다고.. 술도 많이 안마셨다고 하길래, 너는 내가 여자 근처만 가도 뭐라고 하면서 너는 거짓말까지 하고 그렇게 행동하냐.. 나는 너에대한 신뢰가 흔들린다하고 끊었습니다.

 

이 동생에게 나쁘거나 그런 마음은 없어요. 이렇게 만나게 해준게 참 고마운 동생이죠.

근데 사모임에서 만나 친해진 동생이에요.. 여자친구도 그렇구요.

저보다는 3달정도 먼저 안사이구요..

 

뭐 몇년을 그렇게 안 사이도 아니고.. 저는 사실 저런게 이해가 안되거든요..

 

그 동생한테도 한 마디 하고싶은데.. 참 제가 오바하는건지..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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