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아는 유미를 지지한다.
시아의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아실거예요. 제 글은 죽어 있는 사람이 없다는걸, ^^*
검색에 대해 일러 주신 두분 너무 감사해요. ^^* 전혀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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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유미가 잠시 중간에 일어서 화장실을 다녀오기위해 화장실에 들어 갔다가 세면대에서 손을 씻고 화장을
고치고 있을 때 혜진이 들어왔다. 화장실엔 공연중이어서 인지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혜진이 꼿꼿이 유
미를 노려보며 말했다.
“ 너 계획적이지. 이러는 것......
너, 살 진짜 많이 빠졌다.
누가 고등학교 삼학년때까지 네가 겨우 키 167에 75키로 이상 나갔다고 알겠니?
그때, 민우가 그러더라. 너하고 하면 물침대안고 있는 것 같다고......
아, 너 그래서 민우가 살빼라고 그래서 미친 듯 살뺐지.
그때는 뭐라고 한줄알아. 물풍선이 물빠진것처럼 꼭 쭈글쭈글한 물빠진 풍선같대.
그리고, 너 나무토막같고 그곳은 조여주는 힘도 없고
탄력도 없어서 할머니 같다는 거야.
그리고 네 피부는 거칠기가 도마뱀의 가죽같고 개 혀바닥 같대.
잘난척하지마. 화장하고 옷만 그럴듯하게 입으면 다 여자가 되는줄 알아? ”
그렇게 역겹게 오물같은 말을 퍽퍽 뱉어내는 그 빠알간 루즈가 발린 입술을 식칼로 닭똥집썰 듯이 뭉청
잘라내고 싶은 것을 간신히 참으며 유미는 세면대를 혜진의 얼굴처럼 부서줘라 꽈악 쥐며 혜진에게 웃
으며 이렇게 말했다.
“ 안됐지만, 알고 있어.잊었니?
이민우 핸드폰 내 이름으로 된 커플 핸드폰이야.
몇일전에 주민등록증 팩스로 넣어주고 비밀번호 알아내서 니들의 추잡한 짓거리 다 들었지.
가서 그 핸드폰 없애라. 그리고 하나 더 알려줄까?
난 그래, 맞아. 너처럼 이쁘지도 늘씬하지도 똑똑하지도 않았지.
그리고 민우가 지우라고 난리쳐서 억지로 아이를 지우고
그 후유증으로 요실금증 까지 있어서 오줌을 질끔거리며 다녔고
그 아이를 죽인 죄책감 때문에 난 다시는 아이를 갖지 않을 거야. 알았니?
이제 가봐. 가서 아주 행복하게 앉아 있어야지.
하지만, 잊지말아. 여자 겉모습에 연연하는 놈들,
흥! 내 여자에게 청혼하는 반지를 내밀면서도
창밖으로 지나는 다른 쭉쭉빵빵한 여자들의 엉덩이에 눈독 들이고 있다는 걸......”
다시 혜진을 밀치고 또박또박 걸어 들어가면서 유미는 입술을 깨물었다.
어떤 의미로든, 이세상에 못생기게 태어난 여자는 매일매일 죽어가고 죽임을 당하고 있다.
온전한 제정신으로 살수 없는 세상에서, 늘씬하고 쭉쭉빵빵하고 바비인형처럼 안생긴것들은 모두 나가
죽으라고 외치는 세상에서, 여자를 안고 잠드는 남자보다 벗은 연예인들의 멋진 누드 사진을 소중하게
껴안고 잠드는 남자들이 더 많은 세상에서, 더 이상 못생기고 뚱뚱한 여자는 살아 남아 있을 가치도 없다
고 한다. 나가 죽으라고 한다.
왜 복수를 해야하는지, 왜 용서할수 없는지 점점 더 분명해 지고 있었다.
나는 분명히 복수 할것이다.
내가 속이 후련해질때까지 이미 여자로서 죽어버린 내가 다시 살아 날때까지 복수를 할거야.
지금 내가 흘리는 것은 눈물이 아니다.
지금 내가 흘리는 것은 내 찢어지는 가슴에서 튀고 있는 핏방울이다.
일부러 민우를 지나서 은섭의 옆자리로 갈 때 민우는 유미를 비켜주는 척하면서 유미의 탄력있어 보이는
엉덩이를 쓰다듬었다. 유미도 의미있는 미소를 지으며 은섭에게 기대앉았다.
[ 넌, 모를거야. 내가 하루에 윗몸일으키기를 몇 개나 하는지,
계단을 뒷꿈치를 들고 뛰오오르며 힙업을 시키기위해 몇 번이나 숨을 멈추는지 ......
이런거잖아. 네가 원하는 여자.]
“ 괜찮아요. 얼굴이 안좋아 보여요. ”
“ 감기끼가 있나봐요. 조금 으슬거려요. ”
“ 나가요. 나가서 뭔가 따뜻한걸 먹고 돌아 가지요. ”
“ 그치만, 아직 안끝났는데,”
은섭이 유미를 껴안 듯이 부축하며 자리에서 일어서자 민우가 놀라서 말했다.
“ 어휴, 조금 있으면 끝날텐데......비싼표, 간신히 구했는데요.”
“ 다음에 보면되죠. 유미씨가 몸이 안좋다는데, 가요. 유미씨.
자, 우리 먼저 갈게.”
차에 타자 은섭은 안전 밸트를 해주며 유미의 가슴에 뜨거운 눈길을 퍼붙고 있었고 입술은 키스하고 싶
다고 말하며 떨고 있었다. 유미는 천천히 눈을 감았다. 은섭의 욕망에 들떠 뜨겁고 매끈한 혀가 유미의
입안 구석구석을 돌아 다니다 간신히 살짝미는 유미의 제지에 다시 아쉬운 듯 제자리로 돌아 갔다.
“ 유미씨와 사귀고 싶어. 마음에 들어.
우리 진지하게 만나 보면 어떨까?”
“ 생각해보죠. 오늘은 그만 돌아 가고 싶어요. 몸이 안좋아요.”
몸이 안좋다는 핑계 때문이었는지 은섭은 간단하게 따뜻한 죽을 사서 들려 주며 유미의 집앞까지 데려다
주고 아쉬운 듯 인사를 하며 돌아 갔다.
“ 즐거웠어요. 오늘은 쉬세요. 내일 전화할께요.”
“ 네, 안녕히 가세요.저도 즐거웠어요.”
집으로 들어 가려는 데 문앞에 시후의 차가 서있는게 보였다.
톡톡, 창문이 내려가며 자고 있던 시후가 물끄러미 유미를 바라본다.
조수석문을 열고 앉으며, 유미는 위에 여우털 코트와 쟈켓을 벗어 내려 놓았다. 그리곤 가만히 시후의 가
슴에 기대고 시후의 심장이 천천히 울리는 소리를 들었다.
“ 무슨일이 있어, 열이 많이 나네. 유미,
많이 고단 하구나. 병원에 가자. 응급실에 가서 주사라도 맞아야 겠어.”
유미의 눈이 물기에 젖어 떨리는 목소리로 들릴 듯 말 듯 중얼거렸다.
“ 아뇨, 지금 나에겐 병원이 필요한게 아니에요.
날 안아 주세요. 날 안아줘요. 내게 키스해줘요.
내가 살아 있는 것을 느낄수 있도록......”
시후의 입술이 천천히 다가왔고 유미의 떨고 있는 입술을 급하게 애무하며 뜨겁게 빨아들였다.
슬픈 가슴이 시후의 입안으로 후루룩 딸려 들어가는 것 같다.
울지마......울기까지 하면 네가 너무 불쌍하잖아. 유미야. 그것들은 내게 상처같은걸 준게 아냐, 그런고
운 생채기가 난 것이 아니라......난, 갈기갈기 찢겨졌어.
죽음보다 더 아픈 고통을 내게 안겨 주었을뿐이야.
시후는 어느새 왼손으로는 운전대를 잡고 오른팔로 유미의 떨고 있는 어깨를 안고 자신의 오피스텔로 달
리고 있었다.
유미는 그렇게 문을 닫자 마자 시후를 벽으로 밀어 세우고 흥분으로 벌떡 드러난 바지안으로 급하게 손
을 넣었고 시후가 못견딜 때 즈음 다시 천천히 바지를, 위에 셔츠를 , 벗겨 냈다.그리곤 시후의 조금 앞에
서 조금 물러서서는 떨리는 손으로 자신의 치마를 들어 올려 보였다. 미끈하고 하이얀 다리가 드러 났다.
옷을 하나씩 벗어 버리고 망설임 없이 팬티를 벗더니 그리고 그 하이얀 브래지어도 벗어 버리자 유미의
몸이 수줍게 모습을 드러냈다.
“ 내가......어떤가요? 내가 그래도 괜찮은가요?”
" 아~~ 아름다워......"
감탄의 신음소리를 내 놓으며 시후는 얼른 자신의 마지막 옷을 벗어 버렸다.
유미가 시후위로 뛰어 올라와 시후의 가슴을 ......젖꼭지를 미친듯이 빨아 들이기 시작했고 시후의 손은
그녀의 미끈하고 부드러운 곡선들을 지나 부드러운 가슴을 만지작 거렸고 . 더 이상 견딜 수 없이 그녀에
게로 들어 가고 싶어하며 애태우고 있었다.
시후의 말랑하고 뜨거운 혀끝이 유미의 은밀한 그곳을 스쳐 가는 순간 , 유미는 가볍게 신음을 뱉어내며
몸을 뒤틀고 등을 보였다. 서두르지 않고 다시 시후가 천천히 유미의 등에 혀끝으로 글씨를 그려 넣으며
묻고 있었다.
좋아?
유미는 대답대신 몸서리 치는 경련으로 대답했고 그리고 신음처럼 물었다.
“ 내가 어떤가요? ”
“ 아름다워......”
슬픈 듯 가슴을 드러내고 물어오는 유미의 가슴을 한웅큼 물으며 시후는 한번더, 대답했다.
“ 충분히 아름다워......”
그리고 손을 뻗어 유미의 은밀한 부분을 떠보고 있었다.
그래도 반응이 신통치 않자 시후의 짖꿋은 손이 과감하게 유미안으로 들어가 견딜수 없는 비명을 지르
게 만들었고 , 그렇게 풀리기 시작 한 그녀는 어느새 격렬해져 시후의 입술과 가슴을 애무하기 시작 했
다.
시후는 몸이 뜨거워져 견딜수가 없었지만 그녀를 위해 천천히 견디고 있었다.
섹스도 다분히 상대방을 위한 배려이다.
자신만 즐거워졌다고 마이크 계속 잡고노래해서도 안되고 자신만 술올랐다고 다 마셔버리고 끝내서도
곤란하다. 규칙이 있는 게임이다. 서로에게 배려하는 마음으로 치러지는 게임말이다......
으으으음~~~ 유미의 혀끝이 시후의 멋진 상징을 간지럽히기 시작 할때부터 더이상 시후는 견딜 수가
없었다.
" 저......잠깐, 잠깐 만요......시후씨, 괜찮아요?
나 말이에요? 섹스 상대로도 괜찮아요?
나, 쓸만한가요? 내가 여자 같은가요?"
유미도 이미 숨은 거칠어져 있고 그 하이얀 얼굴이 빨갛게 되어 있었다.
그리고 슬픈 두눈에 겆잡을수 없이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 왜? 사랑하지도 않는데 섹스부터 하냐고?
너를 보는 처음 그순간 부터 같이 자고 싶었어. 주 유미랑 말이야.
그거면 족하지 않나? 하지만 부담 가지지 말아.
난 너를 가지려 하거나 길들이려 하지 않을거야.”
시후의 느낌이 무겁고 ,깊고, 뜨겁고 ,격렬하게 ,느껴져왔고 다시 뜨겁게 키스하고 꼬옥 안고 유미 안에
시후의 일부는 내려 놓았을 때, 유미는 다시 아름다운 여자로 살아 나고 있었다.
“ 당신과의 섹스는 나에게 수혈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내 썩어빠지게 갈갈이 찢어진 정신에 일종에 마약같이 잠시의 안정감을 주는 것 같아요.
조금만 더 내게 수혈을 해주세요. 내가 온전하게 일어 설때까지만......”
아름답다는 듯 쓸어내리는 시후의 손길에 입맞춤하며 유미는 옷을 입었다.
“ 샤워하고 자고 가지.”
“갈래요. 집에 가서 쉴래요. 이제 기분이 나아졌어요.”
유미가 막 일어서려고 하는데 누군가 온모양 이었다. 인터폰으로 상대방을 확인한 시후가 낭패라는 듯
얼굴을 찡그리고 있었다.
“ 미안 하지만, 침실로 좀 피해줄래?
나오라고 할때까지 나오면 안돼. ”
“ 무...무슨 소리예요? 왜요?”
“ 어머니가 오셨네. 갑자기......”
유미가 놀라 방으로 들어가 가만히 한쪽으로 앉아 있자. 밖에서 사람이 들어오는 소리와 잠시뒤에 어머
니인듯한 여자와 시후의 말소리가 들려왔다.
“ 넌, 아버지가 집으로 들어오라고 그렇게 그러시는데도 왜 안들어 오는거니?
장가도 안가겠다. 집으로도 안들어 오겠다. 회사도 물려받지 않겠다.
넌 도데체 어쩔작정이야. 왜 멀쩡한 아버지 회사를 두고 외할아버지 회사에 들어가
있냐고 니 친할아버지나, 아버지가 얼마나 걱정 하시는지 알기나 하니?
여기 이러고 있으니 아무런 생각도 없지.”
“ 갑자기 왜 불쑥 찾아오셔서 이러시는 거예요?
제가 싫다고 하잖아요. 다 싫어요. 전,
선후, 있잖아요. 전 아버지뜻에 따라 재벌가끼리 정략적인 결혼하고
회사에 매이고 그렇게 못살아요. 그냥 편하게 살래요.
어머니는 제가 그렇게 답답하게 사는게 좋아요.
어머니도 그렇게 사는거 싫어 하셨잖아요.
저 자꾸 이러시면 또 외국으로 나갈거예요. 왜 오셨어요? 갑자기,
그만 돌아 가세요. 내일 제가 집으로 들르도록 할께요. 손님이 있어요.”
“얘가 왜 이러는 거니? 알았어. 오늘은 그만 갈게, 내일 꼭 집으로 와야한다.
나도 네 아버지 때문에 죽겠다. 나만 갖고 뭐라고 하시니...... ”
시후의 어머니가 돌아 가는 모양 이었다. 가슴이 텅 ~비어 버리는 것 같았다.
소문은 사실 이었던 것이다.
유미는 아무 말도 않고 코트를 입고 빽을 챙겨들고 천천히 걸어 나갔다.
“ 잠깐만, 내 이야길 들어 봐. 잠시만 앉아. 제발, ”
시후가 유미를 붙잡으며 난처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유미가 고개를 가로저으며 대답했다.
“ 날 , 만지지 마세요. 잡지 말라고요. 됐어요. 택시 타고 갈래요.”
“ 제발, 왜 마음대로 생각해.”
“ 사랑을 믿지 말라고 가르쳐 줄 때, 사람도 믿지 말라고 가르쳐주지 그랬어요.”
차갑게 시후를 밀어내며 유미는 오피스텔을 나왔다. 겨울거리에 바람은 메섭고 차가왔다.
서울이란 곳에 처음 발을 내 디뎓을 때부터 서울은 한번도 온와하게 유미를 맞아 준적이 없었다.
그 첫날도 처음 차려입은 얇은 정장차림의 유미를 비웃기라도 하듯이 서울의 날씨는 너무 추웠던 것이
다. 오늘 서울의 거리도 그렇게 추웠다.
택시를 잡느라고 오락 가락 하고 있는데, 경찰차가 미끄러지듯 서더니 그 경찰이 고개를 내밀며 소리쳤
다.
“ 어! 그 아가씨네? 어디까지 가요? 타요. 가는데까지 태워 줄게.”
“ 신림동 가는데......”
“ 그래요. 타요.”
유미가 쳐다보다 마음을 정한 듯 그 차를 타고 떠났고 급히 차를 꺼내서 따라온 시후가 유미를 찾지못해
두리번 거리고 있었다.
<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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