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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에서 갑이된연애

헤에 |2018.10.08 09:56
조회 3,429 |추천 3
을에서 갑이 된 연애 해보신분 계신가요?

예를들면 크게 싸우거나 헤어짐을 겪어서 상대방이 이제
나에게 안절부절 못하는 그런...

좋아는 하지만 연애방식이나 행동들이 너무 자신을 힘들게 했었고
시간이 흐를수록 함께하는 미래는 보이지 않았어요

내가 원하는 만큼? 내 성에 차는? 그런 애정표현도 받아보지 못했고 늘 내가 더 좋아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상대방도 인정했고 그동안은 정말 몰랐던건지
아님 달라서 내가 힘들거라는 생각을 못했던건지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정말 진심이라면서

하지만 왠지 달라질거같지도않고 어린아이도 아니기에
서로 더 좋은 짝을 찾는게 좋을것같다는 생각도 들어
이별을 이야기했죠 붙잡더군요 근데 확신이 없었어요
이번에도 또 받아주면 나만 다시 힘들것 같고

제가상처를 너무많이 받아서인지 상대방이 안아주면 같이안고 뽀뽀하면 받아주는데도 제가먼저 무언가를 할 자신이 안생기더라구요 여전히 얼굴보면 좋고 안고있음 좋고 그런데도 예전만큼 잘해줄 자신도 열정도 없었어요 그렇게 상대방에게 이야기도 했구요

그렇게된게 본인의 탓이라서 너무 미안하다고 했어요
그동안은 너가 그랬으니 이제 내가 그걸 겪을 차례라면서
이제는 저보고 아무것도 안해도된다 본인이 다 하겠다구 하더라구요

제가이제 속히말하는 갑이 되었는데도
제가 기회를 다시한번 주는게 맞나 싶기도하고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아닌거같으면서도 한켠으론 또 넘어가고싶기도하고 ..

아마 받아주면 다시 제자리걸음만할거같다는 두려움부터 들어서 그런걸까요 그런데 상대방은 정말 이제 자기 스스로도 문제가 뭔지 깨달은거같기는해요

하지만 여전히 제 마음은 싱숭생숭이네요
왜 이런마음이 드는걸까요 그렇다고 싫은건 아닌데ㅠㅠ

혹시 저랑 비슷한 상황이나 마음을 가지셨던분들 계신가요 ㅠ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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