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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완벽한 남자를 찾고있는건가요..?

안녕하세요

 

20대 중후반 바라보고 있는 흔한 직장인입니다..

저는 일찍이 부모님 사이가 많이 안좋으셔서 이혼을 했고

엄마가 아빠에 대한 스트레스를 저에게 폭언으로 많이 풀었기 때문에

그 트라우마로 아직까지 엄마와 사이가 좋지 않아요..

 

그래서 항상 가지고 있던 저의 최종 꿈은 좋은 엄마되는 것, 행복한 가정을 갖는거였어요

 

그러다보니 만나는 남자친구마다 결혼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는데

너무 사랑하지만 결혼까지 안고가기엔 너무 큰 단점이 보이고,

그 단점이 이 사람이랑은 결혼하면 안되겠다는 결론이 나와서

결국은 헤어지게 되다보니 참 혼란스러워요

 

제목 그대로 제가 너무 완벽한 사람을 찾으려고 이러는건가 해서요

한번 객관적으로 들어주세요

1.     첫번째 남자친구

첫 남자친구는 21살 때 만나기 시작해서 총 3년을 만났어요

저를 너무 많이 사랑해주고 아껴주고 주위에도 절대 이런 남자 다신 만날수없다 라고 말할 만큼

헌신적이고 제 못난모습까지 다 사랑해주었어요

하지만 그 사람의 일방적인 사랑이었고 제 낮은 자존감을 높여주는 고마운 사람이었을 뿐

제가 그 사람을 사랑하는 감정, 남자로 느껴지는 감정이 전혀 안생겼어요

그 사람 자체에 단점은 없었지만 사랑하는 감정이 안생기는 단점은..어떻게 할 방법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헤어졌어요

2.     두번째 남자친구

학교에서 만난 남자친구였는데 이 사람과도 2년 넘게 만났네요

함께 있으면 너무 즐겁고 재밌는 사람이고 참 착하고 남자로서의 매력이 엄청나더라구요

이 사람이랑은 결혼하더라도 항상 즐겁겠다, 했어요

하지만 술 좋아하고 사람 좋아하고 저 말고도 다른 사람들에게도 인기 많은 사람이다보니

술 자리 불려 다니느라 항상 바빴어요

나중엔 잔소리가 심하니까 거짓말 하고 술 먹으러가고...

취업준비 해야하는데 술 먹으러가고...

결혼해도 술먹느라 집에 안들어오겠구나 싶었어요

그래서 헤어졌네요

3, 현재 남자친구

지금 남자친구랑은 300일 가까이 만났어요

나이가 20대 후반 바라보는 나이에 만나는 사람이다 보니까

가장 진지하게 결혼얘기를 하고 있어요

평생 직업으로 삼을 수 있는 직종에서 일하고있고 참 열심히 사는 사람이고 불우한 가정에서 자랐지만

자수성가로 돈도 꽤 많이 모았고(현재진행중) 앞으로 어떻게 살겠다는 목표가 뚜렷한 사람이에요

그런 점에서 저랑은 다른 모습에 존경스럽기도 하고 멋있었어요

문제는 돈에 대한 집착이 좀 큰 것 같아요 위에서 장점으로 나열한 것처럼

돈이 많아야 행복하다는 생각을 가지고있어요

그리고 서로 많이 편해지다보니까 막말도 편하게 해요...;

저보고 멍청하다는 둥 같은 게임을 하고있으면 너무 못한다는 둥

듣고 있으면 감정이 상해서 말 좀 이쁘게 하라고 뭐라고 하는데 그때 뿐입니다..

처음 연애할 때 이정돈 아녔는데 점점 가면서 절 막대하는 느낌이 들고

나중에 결혼해서는 더 심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좀 두렵기까지 해요

 

이런식으로 남자친구들의 큰 단점이 보여요 ㅠㅠㅠㅠㅠ

제가 너무 예민하게 남자친구의 단점을 찾는 것 같나요?

물론 장점들도 너무나 많은 사람들인데…

모르겠어요 이렇게 남자친구들의 단점까지 안고 사랑해주지 못하는 제 잘못인건지…

이젠 혼란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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