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일 정도 지난 29살 동갑내기 커플입니다.
처음엔 달달한 고백도 많이 하고 200일까지는 자기전에 매일 사랑한다고 하고 하루에도 몇번씩 보고싶다는 말을 하던 사람인데 , 이제는 자기전에도 어 잘자 하고 그냥 끊고 자기 불리한 날에만 사랑한다고 하고 오글거린다네요..
대화를 해도 더이상 할말이 없고 제가 그래도 대화 이어보려고 질문 같은걸 하면 더 할말 없게 만들고 왜이렇게 꼬치꼬치 캐묻냐며 짜증을 내네요.. 명절스트레스도 저한테 풀고 짜증나니까 내가 너한테 화내는거같아 다음에 이따연락할게 그리고 네시간 후에 아깐 미안했다고 오는데 ... 저런적이 한두 번이 아니에요.. 허리아프다며(전직운동선수) 잠자리 기회도 몇번 있었는데 그냥 아줌마 보듯이 지나치고...
재밌는개그 같은거 처도 예전에는 재미없어도 잘 받아줬는데 요즘에는 정말 개정색해서 민망하기까지 하네요...
오늘도 휴일이라 근교에 산책하러가기로 했는데 허리아프다고 가지말자고 하더니 영화보는내내 각자 팔장만 꼈구요 인스타 업뎃에 예전에는 제사진도 자주 올리고 해시테그도 커플 여자친구 이런거 잘 햇는데 요즘엔 그냥 혼자 찍은것 처럼 행동하고 어제도 커플동반 모임인거 같은데 자기 혼자 가더군요 ...
제가 눈치가 없는게 아니라면 이만 헤어지는게 맞죠...?
제가 화를 한번도 내지 않고 응 내가더 잘할게 미안해 알겠어 하니까 ... 이렇게 된거 같네요 ..
긴글 읽어줘서 감사해요 , 댓글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