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댓글이 150개나....
이게 뭐라고 조회수가 10만이 넘네요...
부끄럽네요 정말
수많은 댓글 하나도 안빼고 전부 읽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댓글보고 몇가지는 얘기하고 싶어 몇자 적어봅니다^^
일단 펑펑 운게 아니에요ㅎㅎ
눈물 핑? 울컥? 그정도에요ㅎㅎㅎ
눈물 주르륵이나 훌쩍 이러지도 않았습니다
그치만 진짜 많이 속상했어요^^;
언젠가부터 힘든 일이나 속상한일 나쁜일이 생겨도 눈물이 잘 안나더라구요
여러가지 크고 작은 일들을 겪으며 제자신이 점점 단단해지는걸 느낍니다
아 그리고 설겆이 죄송합니다ㅎㅎ 설거지!!
그리고 별거 아닌데 이정도일로 글을 쓴다 울일도 많다 등등 댓글이 제일 많이 보였어요
기본적으로 저는 남의 고통과 나의 고통을 비교하는 일은 지양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래도 많은 분들의 손을 보며 조금은 반성도 했습니다^^
전 몸쓰는 일은 안해본 사람이 맞구요
머리쓰는 직업이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살면서 힘든 일들이 많지만 저보다 훨씬 고생하시는 분들이 보면 투정으로 보였을수도 있을 것 같아요
관리부족 + 노화도 맞는 것 같아요
위로와 특히 공감해주신분들 제일 많이 감사합니다
위로와 조언에 다방면으로 생각하는 기회도 되었어요
삼시세끼 만들어서 핸드크림 바르는게 쉽지 않지만 최소한 자기 전에라도 듬뿍 바르고 자려고요
열심히 바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댓글이 많아서 놀랐어요
글을 거의 써본적이 없거든요
주름이 원래 잘생기는 손같다는게 베댓이라 놀랐네요ㅎㅎ
그건 몰랐네요ㅎㅎ
공감과 위로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상한 댓글에는 대신 욕도 해주셔서 덕분에 상처도 안받았네요^^
이래서 많은 분들이 판을 들어와 글을 쓰고 하나봐요
이상한분들이 많다해도 좋은 분들이 더 많아 위로가 되네요
나이먹으며 주름생기는건 당연한 결과라는걸 머리로는 당연히 알아도 직접 처음 실감하니 또 다르더라구요
그리고 워낙 일찍 결혼생활을 시작해서 그런것도 같아요
친구들손은 안이렇거든요
직장맘인데도 이러니 전업이신분들은 더 고생하실 것도 같고요
딸 키우면서 친정엄마의 행동을..그때의 마음을.. 문득문득 깨닫곤 합니다
세상의 모든 엄마는 위대합니다 같이 힘내요!
30대중반 평범한 주부입니다
위 사진은 지금 찍은 사진이에요
아래는 7년전 네일아트 받고 찍은 손이구요(20대중후반때)
남들보다 조금 일찍 결혼해서 10년차 주부구요
아이도 초등학생입니다
아이 어릴땐 가끔 네일아트도 받고 기분전환도 하고 그랬는데요
딸이 초등학교 들어가고부턴 네일아트는 커녕 머리 펌하는것도 돈이 아까워 잘 못하고 있어요
오늘 휴일이라 아침밥을 먹고 느긋하게 커피마시며 있다가 문득 손을 보고 놀랐어요
너무 주름이 많아서요ㅠㅠ
부유하지도 않지만 평범하게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손이 너무 고생한 사람처럼 변한 것 같아요
설거지 가끔 급하면 맨손으로 하지만 대부분 장갑껴요
핸드크림은 바쁘단 핑계로 잘 안발랐구요
제가 관리를 못해서 그런걸까요.. .
괜히 아침부터 커피마시다가 손보고 눈물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