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 떨리고 밥먹다가도 토할것같은 기분을 떨칠수없어
3일째 밥도 못 먹고있어요
저는 이십대 중반이고 전남자친구는 20살인데
사귄 기간은 얼마 안돼요
수능끝나고 알바하던 애 제가 회식자리에서 보게됐고
술김에 번호땄는데
그 이후에 말도 잘 통하고 귀여워서 7개월 사귀다가
남자친구가 환승해서 이별했어요
같이 알바하던 곳 여자직원이랑 바람났고
저한테는 군대가야한다, 누나는 좋은사람만나, 너무사랑했어, 내가 미래걱정이 많아서 라는 핑계로 헤어짐을 요구했고 그래 나와 네 나이차이가 크다고 느낄 나이에 만나서 미안하다고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나름 좋은이별 했는데 다음날 연애중띄우더라고요
저 진짜 좋아했어요
매일 죽을것같고 한달새 9키로나빠지고
이제 좀 괜찮아지나했는데 한달전에 연락와서
내가 사랑했던건 누나다 자기가 왕따당한적이 있어서 알바하고있는 그 무리에 섞이고싶었다
여자애가 많이 문란?하고 남자많은애라 고생이 심했나봐요
근데 저는 진짜 이제 못믿을것같고 또 진짜 죽이고싶을만큼 미웠거든요
게다가 다음달에 군대가니까 그 전에 연락한건가 짜증나고
3시간가량 통화하다가
네가 죽으면 그 정도는 사랑해줄수있겠다 이 말 진짜 딱한번 했는데 자살했다고ㅈ븬ㅂㄴㄱㄷㅂㅅㄱㄴ
원래 성격이 우울하고 그런건 알았는데
유서는 저는 아직 못봤고요
저는 장례식장 못갔어요 다 치른후에 소식을 들어서
만약 아주 만약 유서에 제 얘기가 써있으면 어쩌죠
진짜 죽은사람 걱정보다 제 걱정이 앞서는걸보면 진짜 밉긴한가봐요
아니면 제가 걔 너무 좋아해서 미친건지
출근도못하고 자다깨다자다깨다 죽을것같아서 글씁니다
저는 어떻게해야되나요